대형서점이라기 보단 인터넷 서점 ㅋㅋ 시행 전에 서점 가서 책 내용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할인받아 사는 경우 많았음 ㅋㅋㅋ
익명(119.196)2017-10-27 07:23
이건 솔직히 상황에 대한 잘못된 파악과 경제 원리에 대한 몰이해와 조센식 떼법 승리의 절묘한 조화로 이루어진 사건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Machiavelli(redhot27)2017-10-27 09:00
대형서점이 출판사에 가격 후려치기를 한다는 게 1차적인 얘기였음. 영세 출판사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거였지. 그리고 대형서점은 후려친 가격으로 할인된 책을 팔 수가 있으니 동네 작은 서점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것. 그러니 1) 가격을 고정해라, 2) 쿠폰이나 선물 뿌리지 마라, 그래야만 영세 출판사와 동네 서점들이 살아날 수 있다는 논리였음.
Machiavelli(redhot27)2017-10-27 09:02
하지만 실상은 일단 대형서점의 매력이라는 게 가격에만 있는 게 아니었음. 구매 전 구경하기에 충분한 넓고 깔끔한 매장과 많은 상품, 온-오프가 연결된 시장장악력, 그리고 사이즈 자체가 가지는 경쟁력 등.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 법 시행 전부터 '가격까지 같아지면' 소비자로서는 도저히 동네에서 책 살 메리트가 없다고 말하고, 가격 고정은 결국 가격 상승과 같은 효과이고 (가뜩이나 책 안 읽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 의사가 현저히 떨어질 거고, 수요가 크게 줄어서 재고처리가 어려워지고 시장은 영세 업체부터 고사할 거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Machiavelli(redhot27)2017-10-27 09:26
결국 전혀 먹혀들지 않았고, 심지어는 알라딘이 이 문제를 제기하자 착한 정가제 도입을 막는 악덕 대기업의 횡포라고 욕 뒤지게 먹었지. 아무리 봐도 대형 출판사 빼고는 다 뒤질 각인데 양심적으로 시장 주요행위자로서 말한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는 듯이. 그리고 시행 후 결국 도서시장 뒤져나가고 그나마 제일 성공한 건 알라딘 아니냐 ㅋㅋ
Machiavelli(redhot27)2017-10-27 09:26
아따 마키 아조씨 말 잘하네. 전통시장 살릴려면 빼액 대형마트가 없어야 해요랑 비슷하다고 본다. 카드도 잘 되고 정찰제에 주차도 용이하고 좃 같으면 바로 관리자 나오라고 해 가능하고 넓고 쾌적하고 화장실도 있고 물건도 많고 몰려 있는데 굳이 시장 갈 이유 없지
콩쿠키(coookie33)2017-10-27 09:33
차라리 그 지역만의 무엇가 작은 서점으로 컨셉잡고 분위기를 팔거나 인스타 허세용으로 먹어들어가야지
콩쿠키(coookie33)2017-10-27 09:33
중고서점도 가보면 알라딘은 넓은 통로에 분류 되어서 찾기 편하고 정찰제인데 굳이 동네 헌책방 갈 이유가 없다
콩쿠키(coookie33)2017-10-27 09:34
가격 오른거 그냥저냥 적응해가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까 다시 화난다
익명(221.142)2017-10-27 10:19
대형서점까지 갈 형편이 안되도 동네서점은 안감. 대형서점들 지금 책 한권만 사도 무료배송에 적립금 다 챙겨주는고, 심지어 오전에 시키면 당일배송해줌. 이런데 누가 동네서점에서 책사.
게르마늄(trsty)2017-10-27 11:31
인터넷에서 가격 마구 후려치기 전까진 동네에 책방 많았다. 나도 인터넷에서 책 열댓권을 사도 가격이 동네서점 세권보다 쌀때도 있어서 미친듯이 책 사곤 했는데, 덕분에 동네 책방 다 망함. 큰책방, 작은 책방 할것 없이 다 사라짐. 애들 문제집으로 먹고 살던 책방마저 사라졌었음. 그땐 동네 책방에서 읽어보고 인터넷에서 사던시절이라. 근데 정가제 했다고 사라진 책방이 돌아오진 않는듯.
익명(93.213)2017-10-27 16:16
공급률 조정하고 책값 내리고 완전 정가제해야 동네서점 출판사 살아남 대신 구간은 할인가능. 아니면 지금처럼 출판사 동네서점 제휴로 동네서점에만 판매하는 한정판위주로 책을 아예 수집품이나 기호품처럼 만드는 거지.3년 한시 일몰법이라 올해 11월 말까지 다시 개정하든지 폐지하든지 해야함. 그때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서 하면 좋겠음. 전자책 할인도 그렇고 지금도 쿠폰들 뿌려대서 정가제 취지 못 살리고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상태의 법임 ㄴ 개인적으로 콩쿠기 의견 공감함. 가격경쟁은 지금 상황에서는 안 됨, 완전 정가제 아닌이상.
대형서점이 덤핑내거나 쿠폰 뿌려서 동네서점이 망함. 대형서점이 싸게 못팔게 할인율을 정함.
대형서점이라기 보단 인터넷 서점 ㅋㅋ 시행 전에 서점 가서 책 내용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할인받아 사는 경우 많았음 ㅋㅋㅋ
이건 솔직히 상황에 대한 잘못된 파악과 경제 원리에 대한 몰이해와 조센식 떼법 승리의 절묘한 조화로 이루어진 사건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대형서점이 출판사에 가격 후려치기를 한다는 게 1차적인 얘기였음. 영세 출판사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거였지. 그리고 대형서점은 후려친 가격으로 할인된 책을 팔 수가 있으니 동네 작은 서점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것. 그러니 1) 가격을 고정해라, 2) 쿠폰이나 선물 뿌리지 마라, 그래야만 영세 출판사와 동네 서점들이 살아날 수 있다는 논리였음.
하지만 실상은 일단 대형서점의 매력이라는 게 가격에만 있는 게 아니었음. 구매 전 구경하기에 충분한 넓고 깔끔한 매장과 많은 상품, 온-오프가 연결된 시장장악력, 그리고 사이즈 자체가 가지는 경쟁력 등.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 법 시행 전부터 '가격까지 같아지면' 소비자로서는 도저히 동네에서 책 살 메리트가 없다고 말하고, 가격 고정은 결국 가격 상승과 같은 효과이고 (가뜩이나 책 안 읽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 의사가 현저히 떨어질 거고, 수요가 크게 줄어서 재고처리가 어려워지고 시장은 영세 업체부터 고사할 거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결국 전혀 먹혀들지 않았고, 심지어는 알라딘이 이 문제를 제기하자 착한 정가제 도입을 막는 악덕 대기업의 횡포라고 욕 뒤지게 먹었지. 아무리 봐도 대형 출판사 빼고는 다 뒤질 각인데 양심적으로 시장 주요행위자로서 말한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는 듯이. 그리고 시행 후 결국 도서시장 뒤져나가고 그나마 제일 성공한 건 알라딘 아니냐 ㅋㅋ
아따 마키 아조씨 말 잘하네. 전통시장 살릴려면 빼액 대형마트가 없어야 해요랑 비슷하다고 본다. 카드도 잘 되고 정찰제에 주차도 용이하고 좃 같으면 바로 관리자 나오라고 해 가능하고 넓고 쾌적하고 화장실도 있고 물건도 많고 몰려 있는데 굳이 시장 갈 이유 없지
차라리 그 지역만의 무엇가 작은 서점으로 컨셉잡고 분위기를 팔거나 인스타 허세용으로 먹어들어가야지
중고서점도 가보면 알라딘은 넓은 통로에 분류 되어서 찾기 편하고 정찰제인데 굳이 동네 헌책방 갈 이유가 없다
가격 오른거 그냥저냥 적응해가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까 다시 화난다
대형서점까지 갈 형편이 안되도 동네서점은 안감. 대형서점들 지금 책 한권만 사도 무료배송에 적립금 다 챙겨주는고, 심지어 오전에 시키면 당일배송해줌. 이런데 누가 동네서점에서 책사.
인터넷에서 가격 마구 후려치기 전까진 동네에 책방 많았다. 나도 인터넷에서 책 열댓권을 사도 가격이 동네서점 세권보다 쌀때도 있어서 미친듯이 책 사곤 했는데, 덕분에 동네 책방 다 망함. 큰책방, 작은 책방 할것 없이 다 사라짐. 애들 문제집으로 먹고 살던 책방마저 사라졌었음. 그땐 동네 책방에서 읽어보고 인터넷에서 사던시절이라. 근데 정가제 했다고 사라진 책방이 돌아오진 않는듯.
공급률 조정하고 책값 내리고 완전 정가제해야 동네서점 출판사 살아남 대신 구간은 할인가능. 아니면 지금처럼 출판사 동네서점 제휴로 동네서점에만 판매하는 한정판위주로 책을 아예 수집품이나 기호품처럼 만드는 거지.3년 한시 일몰법이라 올해 11월 말까지 다시 개정하든지 폐지하든지 해야함. 그때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서 하면 좋겠음. 전자책 할인도 그렇고 지금도 쿠폰들 뿌려대서 정가제 취지 못 살리고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상태의 법임 ㄴ 개인적으로 콩쿠기 의견 공감함. 가격경쟁은 지금 상황에서는 안 됨, 완전 정가제 아닌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