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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인터넷의 오리둥절 짤. 오리도 눈치라는게 있다. 분위기 파악을 할줄 안다는 것은 지능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독갤러들도 독갤에서는 책관련 글을 쓰도록하자. 오리만두 못한 사람이 되면 안된당.






지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으면 다양한 답이 나올 것이다. 독갤의 모 분의 경우 '고졸지잡'과 '인서울'을 가르는 그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러기에는 사람이 아니라 봇이 아닐까 의심 될 정도로 같을 말만 하던데... 정신지체와 정상아동을 구분해서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제작했던


IQ 테스트는 현대에 와서는 머리의 우열을 가리는 기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지능만 측정할 수 있나. 어떠한 근거로


측정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머리가 좋은 동물과 나쁜 동물로 나누고, 순위를 매기기도 한다. 가끔 인터넷 돌아다니면 짤방으로 보기도 한다.


거기에 대해 저자는 질문한다. '과연 우리가 동물의 지능을 따질 정도로 지능이 좋은가?' '그들의 지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박쥐나 돌고래의 경우는 초음파로 사물을 인지하고, 대화를 한다. 박쥐의 문명에서는 가시광선 영역에서 인지할 수 있는 시험지 보다는


초음파 소리를 통해 아이큐 테스트를 할 것이고, 초음파를 인지할 수 없는 인간은 바로 벌레 수준의 지능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수능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 필요한 지능의 영역과 공중을 날며 3차원을 음파로 인식하는 박쥐에서의 필요한 지능은 다를 것이란 말이다.


그렇다면 박쥐에겐 초음파 듣기영역으로 아이큐 테스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인간들은 인간이라는 이유로 너무나 인간 위주로 실험설계를 하며


나름 지능이 있는 동물들을 그들의 기준으로 테스트 해서 '멍청이'로 결정내린다.


긴팔원숭이의 경우 침팬지나 고릴라처럼 지상생활을 하지 않는다. 이런 긴팔원숭이에게 '높이 매달려 있는 바나나'를 '땅에 있는 도구'를 가지고


음식을 먹어야지 '도구'를 다룰 줄 안다고 실험을 설계했고, 긴팔원숭이는 물론 도구를 사용하지도 않고 멍하게 있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긴팔원숭이는 다른 유인원들보다 지능이 좀 떨어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긴팔원숭이의 생활에 맞게 문제를 수정했을 경우 쉽게 문제를 해결하였다.


'자기인지능력'의 경우 동물의 얼굴이나 몸에다가 x 표시를 하고 난 뒤에 거울을 준비한다. 거울을 본 동물이 x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만지거나 하는


경우 '자기인지능'이 있다고 결론내린다. 그런데 나름 머리가 좋다는 코끼리의 경우 몸의 x표시가 있는 것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에 과학자들은 


음... 원수도 기억해놨다가 복수하는 코끼리가 자기인지능력은 없다고 결론내렸는데... 사실은 코끼리 발목 정도로 오는 작은 거울을 준비했으며


코끼리는 그 거울로는 자기 몸을 다 볼 수가 없다. 코끼리도 만족할 만한 전신거울을 가져다놓으니, 코끼리는 자기몸에 있는 x자를 인식하였고,


역시나 동물의 지능을 측정하는 과학자의 지능을 의심할법한 실험설계였다.




(전신 거울을 써야지 반응이 오는 코끼리는 패잘알 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수직으로 세웠다. 다리따위 안 길어보여도 된다는 말씀)



인간은 도구를 다룰 줄 아는 존재라는 말에도 저자는 난색을 표한다. '도구'라는 정의가 붙어있지 않은 물체로 나의 욕구에 맞게


다른 것의 상태 형태 모양 등을 변형시키거나 이동시키는 것을 뜻한다면 말이다. 침팬지들은 호두를 까먹을 때 바닥돌에다 호두를 두고


망치돌로 호두를 깨며, 어린 침팬지들은 의미도 모른채 흉내를 낸다. 어른 침팬지 처럼 하려면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따라할 수 있게 된다.


이거야 말로 교육의 현장이자 도구의 사용 과정이 아닌가. 개미낚시를 즐기는 침팬지의 경우 상황에 따라 필요한 나뭇가지를 제작해서 사용한다.




(흔한 지구의 유인원. 승마는 물론이고 레밍턴 정도는 한손에 들고 쓴다. 승마도 못하고 레밍턴도 못쏘는 나는...ㅠㅠ)



동물에게도 유행이라던가 문화전파라는 것이 있다. 유인원연구에 대해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고구마 씻어먹기.





어어라;;;  저자는 문화전파로 설명했는데;; 나무위키 꺼야겠다;;;


충격적인 것은 어쩌면 유인원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 보이는 영역도 있으며, 침팬지에게 화면에서 숫자를 보여주고, 기억해서 제대로


순서대로 입력하면 먹이를 주는 실험을 했는데, 


 

인간 기억술사(?) 기억력 챔피언이랑 원숭이랑 싸움을 붙였는데, 인간이 졌다고 한다. 거짓말 같지만, 다음의 동영상 링크를 보면

와..소리가 나올 것이다. 



동물을 좋아하고 어렸을때 퀴즈탐험 신비의세계의 애청자였다면 상당히 좋아할 내용이나... 번역의 문제인지 저자의 필력의 문제인지 몰라도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바로 읽히지는 않는다. 사례는 쉽게 읽히지만, 저자의 말은 사례를 읽는 만큼이나 진도가 술술 나가지는 않는다. 


알파고의 유행은 지났지만 인공지능이 주안점인 세상에서, 정말 지능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은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