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 < 처음 만나던 때 > - 김광규 (문학과지성사)
2 < 내가 스패너를 버리거나 스패너가 나를 분해할 경우 > - 임재정 (중앙북스)
3 < 일광욕하는 가구 > - 최영철 (문학과지성사)
4 <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 > - 김명인 (문학과지성사)
5 < 치마, 비폭력을 꿈꾸다 > - 유혜영 (미네르바)
6 < 아배 생각 > - 안상학 (애지)
7 < 저기, 분홍 > - 이미산 (현대시학사)
8 < 괴담의 집 > - 미쓰다 신조 (북로드) 현정수 옮김
9< 초저녁 > - 하종오 (도서출판b)
10 < 달춤 > - 이해웅 (지혜)
11 < 메리네 연탄가게 > - 김해경 (지혜)
12 < 고요로의 초대 > - 조정권 (민음사)
13 < 새들은 창천에서 죽다 > - 함태숙 (한국문연)
14 < 검은 돌 숨비소리 > - 신경림 외 (걷는사람)
15 < 흉가 > - 미쓰다 신조 (북로드) 현정수 옮김
16 < 화가 > - 미쓰다 신조 (북로드) 현정수 옮김
17 < 새벽, 창을 열다 > - 김후란 (시학)
18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 박경리 (마로니에북스)
19 < 그네 > - 문동만 (창비)
20 <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 - 신경림 엮음, 김용문 시도자 (글로세움)
21 < 여유당 시편 > - 정복선 (문학아카데미)
22 < 작은 산 > - 박철 (실천문학사)
23 < 비는 염소를 몰고 올 수 있을까 > - 심언주 (민음사)
24 < 마가 > - 미쓰다 신조 (북로드) 현정수 옮김
25 < 내일을 위한 노래 > - 정공량 (시선사)
26 < 레몬옐로 > - 장이지 (문학동네)
27 < 문득 지독한 눈물이 > - 전명수 (종려나무)
28 <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 - 황유원 외 (문학동네)
29 < 오징어 뼈 > - 에우제니오 몬탈레 (민음사) 한형곤 옮김
30 < 나는 나를 간질일 수 없다 > - 이희중 (문학동네)
31 <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 > - 이훤 (문학의전당)
중간중간 시인들 이메일이나 sns 메모해뒀다가 지우느라 칸띄우기가 개판인 점 이해바란다.
30권 채우나 싶었는데 31권 읽었다.
네 권 미쓰다 신조의 책들 빼고는 전부 시집으로 기억한다.
시집이라고 만만히 보면 안 된다. 읽는 속도 그 이상의 필사가 항상 나를 기다렸다.
살면서 이렇게 처절한 심정으로 독서한 건 작년 이맘때쯤 해리포터 시리즈 23권 정도 되는 분량 정주행 한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지금 읽고 있는 시집이 30여 페이지 남아있지만 더 보기 싫다.
아직 필사가 끝나지 않은 시집이 4권이다.
더 필사할래? 아니면 한강물에 뛰어내릴래? 라고 누가 물어보면 진지하게 3분 동안 고민하다가 튜브 들고 한강물에 뛰어내리는 걸 택하고 싶다.
그냥 여기까지만 읽고 결산 때려불테다.
다 해서 몇 페이지 정도임 - dc App
시집마다 케바케. 일단 해설은 안 읽었다. 짧은 시집은 70여 페이지에서 시가 끝날 때도 있고, 어떤 건 모음집이라 사실상 짧은 장편소설 한권 분량인 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