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일 2020/10/23
- 39일차 2020/11/30
- 오늘 읽은 책
1. 반지의 제왕 3권 -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김번, 김보원, 이미애 역
28p ~ 117p - 90p
2. 에덴의 용 - 사이언스 북스, 임지원 역
102p ~ 132p - 31p
- 39일차, 대가리가 안돌아간다.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난다.
오늘 읽은 반지의 제왕에서는 피핀과 메리, 그들을 뒤쫒든 아라고른 일행의 여정을 그렸다.
호빗이라서 살았다. 톨킨이 얼마나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지 너무 놀랍다.
에덴의 용 4장에서는 메타포로서의 에덴이라는 제목으로 인류 진화의 역사를 화석을 통해 되돌아 보면서
뇌의 무게, 비율, 신피질의 발달을 추적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인류가 도시, 즉 문화를 가지게 된 경위를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통해 비유해준다.
칼 세이건 생물학은 물리학보다 역사학에 가깝다는 서두로 이 책을 써내려갔는데, 성경도 일종의 비유적 역사처럼 해설될 수 있음을 보고 놀라웠다.
직립 이후 손의 활용이 가능해진 인류는 여러 도구를 발명하게 됬고, 그 도구를 활용하는 생존으로서, 진화는 더욱 촉진 됬으며,
이 활용을 학습하기 위해 더 큰 뇌와 더욱 긴 유아기가 필요했고, 여성의 골반은 이를 위해 남자보다 더욱 커졌으며, 유일하게 출산시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동물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점이 바로 창세기에 쓰여있다고 소개해주었을 때는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개골 화석에 따르면, 도구의 발명은 사냥뿐 아니라 살해를 용이하게 했고, 도구의 활용은 전두엽의 진화를 촉진시키고, 무리사냥을 가능케 했으며
이를 통해 도시가 생기고 문화가 생겼다.
놀랍게도 이러한 설명 또한 최초의 살인이라는 카인과 아벨 이야기 속에 쓰여져있고, 카인의 후예 들은 실제 인류가 발전한 순대로 능력을 이어갔다는 해설을 해준다.
아 비문학을 왜이렇게 안읽어버릇해서 그 온갖 디테일을 기억하지 못하니, 그 과정의 추적을 모두 설명하기가 힘들어 너무 안타깝다.
하지만 뇌의 최소 유전정보 단위부터 시작해서, 인류의 세분화된 행동을 따로 또 같이 담당하고 있는 뇌의 특징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류의 화석에서 보여지는 증거들을 추합해, 인류의 진화를 설명함과 동시에 성경 이야기가 일종의 역사서로서 해설될 수 있음을 보여주다니
이 연결에서 오는 일치감이 너무 즐겁다.
오늘까지 달린 거리
2272p / 42195p (약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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