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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종이책을 읽고있는 내 모습을 즐김

유튜브에서 앙기모띠 보이루 하는것을

멍청하게 보고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전이나 철학자의 책을 읽고 있으면

내가 비교적 고결해진듯한 느낌을 즐김

(집에서는 나도 스마트폰 들고 삼)

당연히 실제 내 모습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주제에 책들고 카페앉아있는 찐따1 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이미 '내 머리속에서' 나의 모습은

고독한 도시의 독서가이며

그 사실 자체가 나를 고무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