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가 은근히 또 잡지만의 맛이 있는데

어릴 때 잡지 진짜 많이 읽고 그때가 독린이 초입이었던 거 같음

남성지 스포츠 음악 잡지 매거진비 이런 거 엄청 봤는데

패션도 관심 많긴 했지만 남성지에 실리는 칼럼이

꽤 동시대적이면서 재밌는 글들이 많거든

키노세대는 아니지만 영화공부할 땐 씨네21 필독하고

이제는 필로정도만 볼만해서 사보지만..


나중에 하다하다 잡지일 하는 친구랑 잡지 만들어보려고 기획하고

결국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암튼

문예지도 종종 보는데 사실 문예지는 잡지같지 않아서 좀 질리고

그나마 악스트가 이쁘니까 쉽게 읽히고 미스테리아가 모음직한데


요즘 생각나는 건 뉴필로소퍼 보스토크 베어 정도 보는 듯

보스토크가 진짜 맘에 들어 

기깔나는 사진도 많고 글도 주제가 재밌어서


근데 잡지는 참 모이기 애매함

부피를 너무 차지하니까

전에 이사할 때 잡지만 한 트럭 버리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