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책을 읽고 이거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왠지 부실하고 불충분하다는 것을 느끼지.
그럼 A라는 책에 반대되거나 혹은 추가하거나 혹은 개정한 다른 책 B와 C를 찾게 됨.
그러면 자연스럽게 B와 C에 연관된 D 책을 읽게 되고...
이렇게 독서하면 굳이 같이 책을 읽을 사람이 없어도 만족하게 됨.
다만 끝이 없다는 게 문제임.
내가 지인의 추천을 받아 키르케고르 책을 우연히 읽게 된 이후 절망에 대해 고민하다가
키르케고르 다른 책들을 읽게 되고 카뮈를 읽게 되고 어느새 자살에 관한 책들도 찾아서 읽고 있음
장바구니만 쌓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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