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낸 옛날에 읽어봐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그리고 나 취향도 많이 바뀌었을 테지만,
그냥 중세를 배경으로 한 이종족간의 대결이라는 설정의 오리지널인데
그 오리지널의 디테일이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 서양권에서는 그냥 하나의 공인된 세계로 받아들여짐에
의의가 있는거지
<반지의 제왕>는 번역을 얼마나 찰지게 바꿔놨는지는 몰겠지만
구판 기준으론 막 몰입력, 흡인력이 생기는 구간은 별로 안 됨 (대신 그 구간은 좀 쩔긴 했던거 같아)
오히려 지금보면 캐릭터 밸런스 붕괴나 마법사의 사패스러운 성향 뭐 이런게 거슬려 보일 것 같음
그렇게라도 생각해야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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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는 정말 쉬운 길을 굳이 어렵게 가라고 하고선 나머지들이 개고생하면 지가 감동받는 이상한 노친네였던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