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셋이라는 게 나무 아닌 이상 종이 박스는 세월 조금만 지남 뚜껑이나 옆구리 터져나가고 지랄 남. 반은 무용지물이어서 언젠가부터 박스에 대해서는 해탈함.
좋은 점은 박스 뒷면을 책등으로 해서 두면 책이 바래버리는 일 없는 거. 근데 그것나마도 단단한 종이로 박스 만들면 그만.
북21 샛키들 나무박스나 무슨 양각 보물 상자 조각 넣은 것도 아닌데 매니아들한테 호갱짓 대놓고 하라는군.
박스셋이고 지랄이고 필요없고 납득 가능한 가격에 책 내달라고. 군불만 지펴놓고 이렇게 통수 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