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나 같은 고집쟁이 새끼들은 공감할 거임


1. 책을 읽는다.

2. 읽으면서 이해가 되는 구절이나 문장은 내 식대로 해석하고 기록한다.

3. 그렇게 내 식대로 계속 지식을 쌓아간다

4. 그러다 내 틀에 맞지 않는 지식 또는 지혜를 발견한다.

5. 어떻게든 내 식대로 해석을 하고 싶지만 잘 안된다.

6. 이윽고 내 언어로는 해석할 수 없는 개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7. 충격을 먹고 새로운 개념을 마구잡이로 탐닉한다.

8. 나의 무식함을 깨닫고 다시 독서를 시작한다.

1부터 다시 반복한다.



공부가 진짜 느린 학습법임.

사람에 따라서 강박이 있을 수도 있음(내가 공부한건 반드시 체계적으로 공부해야해!)


대신 끊임없이 내가 무식함을 깨닫고

세계가 확장되고 그런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이 재미있음.

나는 이 맛에 독서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