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법 대신 삶이 찾아왔다. 뭐 이런 문장으로 끝나잖아
123 중에 무슨 변증법 말하는 거야?
1번일 경우 -> 끊임없이 따지고 삐딱하던 삶의 태도를 바꿈
2번일 경우 -> 모순이 존재하는 자신의 이론을 버리고 바른 삶을 살기로 함
난 이렇게 해석했는데...
알못이라...
진짜 감동적이었는데 머리론 제대로 이해 못해서 아쉬움ㅠㅠ
123 중에 무슨 변증법 말하는 거야?
1번일 경우 -> 끊임없이 따지고 삐딱하던 삶의 태도를 바꿈
2번일 경우 -> 모순이 존재하는 자신의 이론을 버리고 바른 삶을 살기로 함
난 이렇게 해석했는데...
알못이라...
진짜 감동적이었는데 머리론 제대로 이해 못해서 아쉬움ㅠㅠ
변증법은 두번째뜻임
오 글쿠나.. 고마워
?? 단정짓는 근거가 뭐임?
ㄴ원래그러니까
1번도 2번도 아니고 그냥 끝까지 반성 안 하고 다시 태어나는 걸 의미함.. 새로운 삶으로의 완전부활..
변증법을 이전의 삶이라고 이해하라는 말인가? 내가 너무 단어 뜻에만 집착했나보다. 고마워
아니 정확하게 변증법의 뜻을 따지자면 1번이고 번뇌가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는 걸로 해석하는 거지 삶의 태도를 바꾸진 않아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한 행동을 책임지겠다는 마인드고 삶의 태도를 바꾸겠다는 어떤 표현도 안 나옴
와 나 진짜ㅜ.. 내맘대로 읽었구나.. 다시 읽어봐야겠네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다ㅜㅜㅠ
죄와벌에서의 변증법은 뜻 1번임
저것 때문에 비평가들이나 종교인들한테 욕 뒤지게 쳐먹고 깍아내려졌지ㅋㅋ 신앞에서 감히 회개를 안해?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앗 거기까지 읽었으면 거의다 읽은 걸텐데ㅋㅋㅋㅋ
나는 죄와 벌에서의 죄는 이성을 이용한 합리화라고 봤는데, 라스콜니코프는 계속해서 다른 인물들과 문답형식의 논쟁을 벌이다가 결국 그런 논쟁에서 해소되는건 없고 되려 자신만 망가지기 직전 까지감 그러한 변증법이 끝났다는건, 이제 그 벌이 끝났고 구원을 통해 삶을 살아갈수 있게 됬다는 뜻인듯
ㅠㅠ 고마워 해석 너무 좋다
근데 셀프 문답 존나 하다가 갑자기 변증법이 끝나고 새로운 삶이 왔다 이러고 급작스럽게 끝나는거 존나 에바임 내가 볼 땐 갱생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지가 저지른죄 담담히 받아드리고 하늘나라가려고 하는 것 같았음 구원도 반성도 갱생도 없음
애초에 소설 자체가 사회정의를 외치는게 아니라 이성과 심리 사이의 충돌을 묘사한거라 그럼 죄짓고 정신병걸려서 미치기 직전에야 겨우 미치지 않고 살아갈수 있다는 구원을 받은거
살인해도 되는지 변증법적으로 고민하다가 그런 병신같은 짓거리 그만하고 사람답게 살기로 했다는 거 아님?
다들 어렵게도 해석한다. 여기에 동감함. 정반합은 무엇이든 상대적으로 만드는 개념이지만, 삶에는 무엇이든 상대적이지는 않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 법이지.
뭘 사람답게 살아 사형인데 ㅋㅋㅋㅋ 시팔 생각해도 답 안나오니까 포기하고 깔끔하게 남자답게 죽자로 보이더만
죄와벌 읽은거 맞음? 사형은 커녕 무기도 아니고 유기형인데
사형이었으면 변증법 대신 죽음이 도래했다고 적었을텐데 그것도 나쁘진 않노 ㅋㅋ
님 7년형임 ㅡ.,ㅡ;
살아서 죽는 것도 있고, 죽어서 사는 것도 있으니 사형이나 유기형이나 해석하기 나름이 됨.
결국 논리 때문에 로쟈가 파멸하게 된 거니까 - dc App
히키로 살다가 취직했다 이런뜻이랑 비슷한거아닐까
이념의 시대잖아. 도끼는 남들 따라 반정부 운동 같은 거 하다 사형당할 뻔했고, 이념에 파묻혀서 자기 인생도 주변도 돌아보지 않는 건 제대로 된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음. 그리고 도끼가 보기엔 그런 젊은이들이 너무 많았고.
라스꼴리니코프는 그 극단에 선 캐릭터임. 본심은 선량하고, 또 아주 영리한 젊은이지만 자기 생각과 이념에만 빠져 있고 책임감이라곤 없어서 가족들의 희생을 통해 대학에 다니면서도 자기 앞가림도 못하고 주변도 제대로 돌아보지 않음. 자기 앞가림을 못 하니 가난에 찌들고, 그에 따라 자기 생각에 더 과몰입하고... 그 결과로 결국 광기라 할 정도에 이르렀음.
라스꼴리니코프는 결말에서 결국 과몰입하고 폭압적으로 휘두르던 변증법적 잣대를 벗어던지고, '진짜 삶(도끼가 생각하는, 자기 할 일에 충실하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책임감 있는 삶)'을 살게 된 것.
해석이 다양하네
나는 이문장을 그냥 지겨운 뭐가 정의니 뭐가옳으니 초인이니 철인이니 그런거 생각하는거 떠나서 그냥 바퀴벌레떠다니는 배추국? 이라도 한술더먹자라는거로 봤음. 그니까... 그냥 그런거 다떠나서 한사람으로서 그냥 한 동물로서 좀더 건강한 삶을 살겟다는 의지같은거로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