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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스트로브 아내가 스트릭핸드 따라가겠다고 스트로브 버릴 때, 도중에 그만 읽을 뻔함.

스토로브가 불쌍하면서도 착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면서 응원하게 되더라구. 근데, 부인이 스트로브 버리니까 도중에 책 덮었음. 독갤에서 평을 보니 여기서 접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

근데, 내가 '예술가의 정신' 이런 리뷰를 보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거라서 스트로브때매 책을 그만 읽는 게 뭔가 본말전도된 거 같아서 다시 읽음.

생각해보면 스트로브가 불행을 자초한거라 나중엔 반대로 스트로브가 한심해보였음. 부인이 싫다고 한 걸 떠나서 자신의 집에 외간 남자를 끌어 들이는 거 자체가 본인이 자초한거지.

스트릭핸드의 세상에 대한 초연한 모습이 재밌어서 되게 흡인력이 좋았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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