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거의 모든 분야가 이제는 영어권에게 역전당한 상태인데, 신학은 아직까지는 독어권이 영어권에게 안밀리고 아득바득 버티고 있더라.



영어권 신학이 허접하다고 말하려는건 절대로 아니고, 다만 다른 분야에 비하면 신학에선 독어권이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다는 말임. 가령 성경만 하더라도 원문 비평본은 독어권 것이고(히브리어: 슈투트가르트판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 70인역: 괴팅겐판 / 신약: Nestle-Aland), 특히 개신교 신학 제외하고 가톨릭 신학으로 한정하면 독어권이 참으로 위버 알레스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