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초보 단계에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현상 같아 물론 나도 그랫어

다른 사람들은 세상 순진하게 모든 걸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나는 무언가 특별한 것을 알게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아

그리고 엄격한 잣대로 타인을 평가하게 되는 경우도 있음 타인을 보면 냉철하게 비판적인 생각만 떠오름

그런데 독서를 하면할수록 이런 생각도 떨쳐내게 됨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준까지 올라오면 뭔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 받음



장자 이야기 중 망량(겉 그림자)과 속 그림자의 대화 가져와봄

망량(罔兩)이 그림자에게 물었다.
"당신은 걷다가 멈추고, 앉았다가 일어서곤 하는데, 왜 그렇게 마음대로요?"
그림자가 대답했다.
"나도 당신처럼 의지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오.
나도 다른 무엇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왜 그런지 나도 모른다오. 뱀의 비늘이나 매미의 날개처럼 내가 어찌 그 이유를 알 수 있겠소?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소"


망량은 자기도 그림자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그림자보고 너 왜이렇게 줏대가 없어? 이러는 이야기임

나 또한 그림자일 뿐이라는 걸 알라는 장자의 말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