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존나 멋있지 읽는다고 하면
막 친구되고싶고
추천해달라하면 눈돌아선 이것부터 읽어라 이게 참 좋았다
의견물어보면 논리정연하게 딱딱딱 설명해주고
가끔씩 글도 이쁘게 써주고 섹시하게 인용도 해두고
어떤 사람이 안좋아해?

근데 거기서 넌 '힐링에세이' 같은 책을 읽냐는 둥
그런책보다는 이런책을 읽어라 없어보인다는 둥
넌 이건 읽어보고 그런말을 하냐는 둥.
반드시 화법뿐만이 아니더라도 표정에서 행동에서
드러나는 무의식적인 우월감 표출.
그게 굉장히 혐오스러운거거든

보통 어느것에 굉장히 몰두하면서도 친구없는사람이
꼭 이런 케이스였음.
멋있어 보이다가도 뒤통수 존나 때려서
이게 현실이다 좆만아
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고

그러니 항상 조심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