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워낙 쇼맨십 넘치고 사람 만나길 좋아하시는 분이라 어릴 때부터 이런저런 모임이나 술자리 자주 끌려다녔었는데, '얘 책 좋아한다' 그러면 이게 선민의식인지 교육 못 받은 열등감인지 몰라도 당신들 읽은 책(십중팔구 동양고전임) 얘기하면서 허세섞인 자기자랑만 잔뜩 늘어놓으시는 분들 참 많았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