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훌륭한 책도 저자는 그 책을 읽지않고
그런 책을 만들어낸거니까 이 세상에 꼭 읽어야 할 책은 없는거아닐까?
좀만 생각해보면 갸소리지만 죽기전 읽어야할 문학 100선이니
서울대 추천도서 50선 같은거에 언제 다 읽지 부담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위의 고민은 한번쯤 생각해볼만 한것같음
지식의 탐욕과 현실의 밸런스를 어떻게 균형잡아야할까? 같은거
사실 책이란건 읽어도 읽어도 절대 끝이 없는거니 말이야
특히 인간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평생 만권도 못읽을테니 더욱 착잡함 세상에 좋은 책은 너무나 많은데 읽을수있는건 너무나 적어 생명의 유한함이란
주체적으로 선택해서 보자
우리의 주체적 의식 또한 원초를 살펴보면 부모님, 학교 선생, 미디어 등의 추천으로 이루어진것임을 확인할수있을텐데 서울대 100선을 보고 판단하는것은 주체적이지 않은거라 할수있을까? 주체적이란건 읽어보고 판단해야되는데 그 미리 읽어보는걸 도서관 수십만권 중 어떻게 판단해야할까
물론 서울대 100선중에 본인이랑 맞는 책 있을 수 있지만 결국은 본인이 이것저것 읽어보면서 본인한테 맞는 책이나 저자나 사조가 무엇인지 실험하는 수밖에 없음. 당연히 읽어야될 책이 많으니 회의적일 수 있는데 생각해보면 세상에 안그런게 어딨겠누... 정리하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고전부터 읽어보면서 자기 기호를 찾는게 제일 베스트인거고 그게 결국 꼭 읽어야 되는 책이지
반평생 그런 고전만 따라가다 끝날것같은 막연한 두려움이 들어서 그런듯 일주일에 3권이나 읽어도 1년에 150권 정도인데 개인의 기준에는 엄청난 양이면서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고전들 수에 비하면 한없이 적게 느껴지는것도 사실임 책이란건 도대체 어디까지 읽어야하는걸까 먼미래 인류는 전세대의 지식을 계승하는 과정만으로 수명이 끝나서 진화가 종착을 맞았단
sf단편이 떠오름 그렇다고 지금 이 순간 즐거운 책 위주로 읽어야 한다기엔 요즘 유행하는 힐링서적의 책임없는 결정회피 사상으로 가는것 같고 뭔가 말이 되게 형이상학적이네 이런건 일단 부딪혀보는게 훨나을때가 많은데
일단 책은 사고 읽지 마셈
유니세프마냥 출판사들 먹여살리는 신종 운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