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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소설가인 김도언 선생이 운영하는 중고서점에서 모셔왔다. 31000원을 택배비포함 23500원 주고 샀는데 거진 새거네. 소명출판 사장님이 김 선생에게 약 5백권의 재고를 배송비도 안 받고 무료로 드렸다는데 아마 그 중 하나인듯 굳굳. 두분의 아름다운 얘기는 기사로도 있으니 댓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