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스포주의!!
복제인간의 심리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배경설명을 자제해서 단편적인 단서로
추측해나가는게 재밌었습니다.
이런 설정은 복제인간들이 바라보는
의문투성이인 세상을 느껴보라고
일부러 개인의 심리위주로 쓰여진 것 같았습니다.
캐시라는 클론 캐릭터의 심리와 관계와 감정을
샅샅이 묘사해서 마치 그 캐릭터에 대한
내밀한 모든 것을 천천히 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추억을 회고하며 모든 것에
깊이 생각하는 캐시라는 클론을 알아갈수록
진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 전반에 걸친 '복제인간에게도 영혼이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캐시라는 복제인간 심리를 나열하면서 대신 대답하는거죠.
배우자와의 '사랑'을 증명하면
기증의 유예기간 3년이 주어진다는 소문의 설정이 참 좋았습니다.
그것이 복제인간들이 만들어낸 희망일 뿐 이었다는 점에서
정말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존재이유가 기증뿐이라면 얼마나 세상이 팍팍하겠습니까
그들도 인간처럼 모든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 헛된 희망을 만들어 동족들에게 삶의 의지를 주는거죠..
토미와 캐시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처럼
달달하면서도 찌질하고 이별또한
인간적이었다고 생각하면서 마지막까지 읽었습니다.
- dc official App
재미있어 보인다 - dc App
마무리 부분이 오히려 담담해서 슬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