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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시먼즈가 <블러디 머더>에서 추리작가들은 갈수록 글을 영화처럼 쓰려고 하고 있고, 그래서 가독성은 좋아진 반면 추리소설은 이제 재독할 가치가 없는 정크푸드 같은 펄프 픽션이 됐다고 했던 게 떠오르네.
뭐 스노우맨은 시간대도 꼬아놓고 하니까 단순 B급 펄프픽션과 다른 점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