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시먼즈가 <블러디 머더>에서 추리작가들은 갈수록 글을 영화처럼 쓰려고 하고 있고, 그래서 가독성은 좋아진 반면 추리소설은 이제 재독할 가치가 없는 정크푸드 같은 펄프 픽션이 됐다고 했던 게 떠오르네. 뭐 스노우맨은 시간대도 꼬아놓고 하니까 단순 B급 펄프픽션과 다른 점은 있지만
댓글 2
그럴 수도 있겠지만, 굳이 추리가 아니라도 현대문학은 영화처럼 쓰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그리고 영화도 나중에 또 보면 재밌듯 스노우맨 같은 소설도 가끔씩 재독하면 재밌더라고ㅇㅇ...
kidoonist(kidoonist)2020-12-10 07:14
답글
대체로 영상매체처럼 쓰려는 소설이랑 영상매체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소설들로 나뉨 보통 대중소설들이 전자의 경향이 많고 후자는 우리의 사랑스러운 포모친구들이지. 포모 중에도 글자를 시각적으로 배치하는 시도를 하는 작가들도 있긴 한데.. 아무튼 그럼
그럴 수도 있겠지만, 굳이 추리가 아니라도 현대문학은 영화처럼 쓰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그리고 영화도 나중에 또 보면 재밌듯 스노우맨 같은 소설도 가끔씩 재독하면 재밌더라고ㅇㅇ...
대체로 영상매체처럼 쓰려는 소설이랑 영상매체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소설들로 나뉨 보통 대중소설들이 전자의 경향이 많고 후자는 우리의 사랑스러운 포모친구들이지. 포모 중에도 글자를 시각적으로 배치하는 시도를 하는 작가들도 있긴 한데.. 아무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