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수학엔 왕도는 없다"처럼 철학 공부가 힘들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지 꼴리는대로 맘대로 읽어도 됨.



당장 그리 흔한 사례는 아니지만, 20세기 이전 철학은 단 한번도 정식으로 공부해보지 않고서도 철학 박사 받고서 철학 교수하는 사례도 있음. (비트겐슈타인 얘기가 아님.)


전문 철학자도 그런 바에야 취미로 철학책 읽는 바에야 ... 


고대철학이니, 근대철학이니, 대륙철학이니, 분석철학이니 상관없음. 그냥 본인 손이 잡히는거 읽어서 재밌으면 됨. 


(같은 맥락에서, "아, 플라톤부터 떼야하는데!"하고 압박을 느낄 필요 전혀 없음.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플라톤 한 글자 안 읽고서도 철학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것도 가능함. 물론 반대도 마찬가지.) 



그냥 


1. 철학 그거 이미 20세기에 과학에 의해 대체된거 아닌가여?

2. 강단철학은 말야, 심금을 울리지 못해서 문제야 ㅉㅉ ...


이런 식으로 주화입마하지만 않으면 어떤 루트를 타든 그냥 자기 취향에 맞으면 됨. 먹고 살고 놀자고 하는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