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종교, 특히 아브라함 계통의 얘기가 나오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과하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나는 이런 거부감이 정말 필요 없는 거라고 생각함


딱히 내가 신자라서 그런 건 아니고(나 또한 무신론자임)
내 생각엔 엄연히 실존하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학의 존재를 일부러 부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임


아무도 그리스 12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일리아스를 가치 없다고 하진 않잖음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서구권 전반에 깔린 기독교적 사고관은 우리에겐 학습이 필요한 교양인 것이지, 실체를 따질 논쟁의 대상이 아니지 않나 하는 것...


암튼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