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 하는 사람과 마니아로서 파고드는 사람하고 확실히 뭔가 다른 것 같음.


작가들도 마찬가지임.


오히려 여기 독갤러들보다 독서력 떨어지고 글을 읽는 방식이나 수준, 지식 면에서 되려 편협하고 스펙트럼이 좁은 경우가 허다함.


어차피 일로서 하는 사람은 딱 자기 일에 관한 정도만 하기 때문에 그 이상 아는 걸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내가 독갤 말고 다른 커뮤에서 좀 노는데 거긴 문학하는 사람들이거든


말이 안 통할 때가 많음


단순히 꼰대 차원을 넘어서 너무 콱 막혀 있다고 해야 하나?


답답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님.


글 한 줄을 써도 살벌하게 혼나고 심지어 맞으면서 글 배운 사람도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똑같은 책이나 문학을 주제로 대화를 해도 숨이 콱 막히는 기분임


오로지 등단이나 문학상만을 목적으로 읽고 쓰는 유형이라 그런지 넓고 다양하게 바라보기를 일부러 거부한 채 너무 거기에만 얽매이는 느낌임.


단순히 지식의 폭이나 열린 사고에 있어선 취미로 즐기면서 하는 사람들이 더 유연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