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좋은 점은 그래프와 통계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간의 경제적 불평등을 자세히 설명한다는 것이라고 느꼈다. 또한 이 책이 보여주는 날카로운 점은 기성세대인 1930년대생(산업화세대)에게는 40, 50년대생들이, 1960년대생(민주화세대)에게는 70, 80년대생들이 이념적으로 추종하는 모양새를 보인다고 지적하는 점이다. 대충 30년 간격으로 이러한 결집이 나타나는데 이제 그나마 한국의 마지막 세대집단이라 할 수 있는 1990년대생들의 이념은 아마 '평등'이라고 나는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가속화된 심각한 자산격차, 저임금 미숙련노동직 양산, 여전히 존재하는 수직적인 조직문화 등으로 청년세대는 평등이라는 가치관이 위협받음에 따라 불안과 분노를 떨칠 수 없다.
西木野藥局(boroless232)2020-12-12 14:22
586은 기득권이고 청년층은 피해자인가? 중소기업 다니면서 가정 부양하는 50~60대와 금수저 청년 중에서 누가 약자라고 생각함? 세대를 기준으로 사회를 이해하려는 시선은 너무 위험해보임. 이 세대는 이렇다고 정의하는 것도 독단적으로 보이고.
GlennGould(1.225)2020-12-12 14:32
본 책을 내가 읽기로는, 1960년대생 내부에서 자산축적은 주로 대졸자와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노동자에 치중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그 과정에서 소외되었다고 판단했다. 이들의 부가 축적되고 자산의 대물림이 일어나면서 수저론도 나오게 된 것이고. 잘 기억나지 않지만 본 책 후반부에 세대 내 불평등에 관해서도 나와있다.
西木野藥局(boroless232)2020-12-12 14:53
답글
맞아. 다만 쓰니가 결론은 너무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거 같아서. 불평등 문제는 계층 갈등을 중심으로 잡고 다양한 각도로 조망해야 하는데 (쓰니가) 너무 한 쪽으로만 치우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
GlennGould(1.225)2020-12-12 17:49
답글
586이 다 잘못한거다!!! 와 같은 초등학생 수준의 논리로는 아무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해.
세습 중산층 사회 ㄱㄱ
이 책이 좋은 점은 그래프와 통계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간의 경제적 불평등을 자세히 설명한다는 것이라고 느꼈다. 또한 이 책이 보여주는 날카로운 점은 기성세대인 1930년대생(산업화세대)에게는 40, 50년대생들이, 1960년대생(민주화세대)에게는 70, 80년대생들이 이념적으로 추종하는 모양새를 보인다고 지적하는 점이다. 대충 30년 간격으로 이러한 결집이 나타나는데 이제 그나마 한국의 마지막 세대집단이라 할 수 있는 1990년대생들의 이념은 아마 '평등'이라고 나는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가속화된 심각한 자산격차, 저임금 미숙련노동직 양산, 여전히 존재하는 수직적인 조직문화 등으로 청년세대는 평등이라는 가치관이 위협받음에 따라 불안과 분노를 떨칠 수 없다.
586은 기득권이고 청년층은 피해자인가? 중소기업 다니면서 가정 부양하는 50~60대와 금수저 청년 중에서 누가 약자라고 생각함? 세대를 기준으로 사회를 이해하려는 시선은 너무 위험해보임. 이 세대는 이렇다고 정의하는 것도 독단적으로 보이고.
본 책을 내가 읽기로는, 1960년대생 내부에서 자산축적은 주로 대졸자와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노동자에 치중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그 과정에서 소외되었다고 판단했다. 이들의 부가 축적되고 자산의 대물림이 일어나면서 수저론도 나오게 된 것이고. 잘 기억나지 않지만 본 책 후반부에 세대 내 불평등에 관해서도 나와있다.
맞아. 다만 쓰니가 결론은 너무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거 같아서. 불평등 문제는 계층 갈등을 중심으로 잡고 다양한 각도로 조망해야 하는데 (쓰니가) 너무 한 쪽으로만 치우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
586이 다 잘못한거다!!! 와 같은 초등학생 수준의 논리로는 아무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