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소설에서 가장 가까운 매체가 만화일 텐데, 요즘 노문상 심사위원들의 힙스터질을 보고 있으면

딜런의 자리에 데즈카 오사무가 있었다고 해도 딱히 이상하지 않았을듯

오사무 작품을 다 보진 못했어도 그가 말년에 남긴 불새 보고 있으면 작가가 아직도 발전할 여력을 남겼구나, 하는 미완의 작품을 보는 듯한 아쉬움이 남는데

만약 장수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음

만화가가 노문상 후보로 몇 번 거론되기만 해도 딱딱하게 느껴지는 문학상 이미지 쇄신과, 스마트폰으로 소설보단 만화 읽는 게 더 익숙한 젊은 세대와의 융화가 어느 정도 이뤄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