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에서 제사 지내는 이유 설명하는 거였는데
대충 사람이 죽으면 슬프다, 근데 맨날 슬퍼하기만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를 적절한 행위(?)를 통해 승화시켜 슬픔을 표출하고 감정을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뭐 이런 얘기
귀신이 존재하지도 않는데 귀신을 위할 이유가 어디있나에 대해 제사는 귀신보다 산 사람을 위한 예식이다, 그런 취지의 얘기였음
대애충 하이데거가 인생에 시 같은 예술이 필요한 이유 에 대해 얘기했던 내용들 연관해서 생각나기도 하고 좋았음. 쿤데라가 얘기한 "시는 삶의 한순간을 고정해 잊을 수 없는 향수에 젖게 만드는 것이다"라는 얘기를 더 와닿게 해주기도 했고. 결국 삶의 모든 부분에 대해 제사 지내는게 시 아닐까?
근데 중철사도 안 읽은지 꽤 됐네.... 후 언제 다시 펴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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