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비문학 감상문 올리는 고닉이야. 사실 입갤은 1월에 하고, 몇 달 간 너무 힘들어서 떠나있다가 요새 괜찮아져서 다시 쓰고 있어. 사실 처음 입갤했을 때랑 달리 감상문이 개념을 많이 못 가고 비추도 받는 것 같아 아쉬울 때도 있어. 내가 쓰는 책들이 좀 대중적이지 않은 책들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내가 독갤에 감상문을 남기는 이유는 두 가지야.


1. 여기 외에는 쓸 데가 없어. 카톡 독서모임도 가 봤는데 책 얘기는 안 하고 친목질만 하더라? 그리고 한글파일로 보관하기에는 분량이 애매해서 말이지. 그래도 여기에는 조금씩이지만 댓글도 달리는 게 좋아.


2. 두 번째는 내가 1학년 때 교수님이 기록을 안 하면 독서도 의미가 없다고, 독서 정리 노트 만들게 하셨는데 그 말이 너무 기억에 남았어. 사실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이전 책의 느낌이나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독후감을 쓰면 그게 방지되니까 말이야.


그리고 추천을 많이 못 받는 건 내가 읽는 책들이랑 분량 문제가 크다고 봐. 보통 개념 가는 감상문은 1쪽~2쪽 정도인데 내 거는 10줄에서 20줄 사이거든 그리고 책도 문학이 거의 없고, 딱딱한 책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야. 


그냥 넋두리 좀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