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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p.

이름만 보면 자기계발서 같지만 실상은 후쿠자와의 권선서이다.

대충 근대국가의 국민은 이래야한다~ 를 다루고 있음.

그런데 루소나 홉스 같은 서양 계몽 사상가들의 사상을 그저 답습하고 있는 문장들이 참 눈에 띈다. 자기 입으로 베껴서 만든 책이라고 밝히고 있기도 하고.

그 당시 일본인들이나 조선인들은 읽고 고루한 성리학이나 양명학 따위에서 벗어난 신선한 양서라고 칭찬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보면 그냥 일본이 추구했던 탈아입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다. 딱히 추천할 만한 책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