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막 입학했을 때
나름 알아주는 대학교 상위권 성적으로 입학하고
한창 근본없는 자만심에 취해 나 잘난놈 너 못난놈 하고있었는데
교양글쓰기 강의에서 나 자신의 허접함을 느껴버린 것이야요
글쓰는거 뭐 젓밥이지 하고 레포트 초고 날림으로 썼는데
교수님이 첨삭하면서 문장 하나하나 미흡한 부분 지적해주시며
너는 이것을 글이라고 썼느냐 하는 표정으로 책좀 읽어라 하실때
자신이 얼마나 하찮고 무지한지 부끄러워 뒤질뻔한 것이야요
아마 그때부터 독서를 시작한거 같아요
사실 평범한 월급쟁이 될거 글쓰기가 중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안 이상 이대로는 아니다 싶은 것이야요
근데 웃긴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글쓰기가 더 무서워져요
뭐 논문 쓰는것도 아니고 간단한 글 맘 편히 먹고 쓰려고 해도
일기를 쓰면 카프카나 카뮈의 글이랑 제 글을 비교하게 되고
수기같은거도 '젊은 날의 초상' 이런거에 비하면
제 글은 무슨 초등학생이 그림일기에나 쓰는 글 같고
결국 글쓰기는 포기한 것이야요
사람이 못하는거 하나쯤은 있지 뭐 이렇게 자위하면서요
그래서 독갤에 감상문 올리신분들은
좋은 읽을거리 주셔서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것이야요
나름 알아주는 대학교 상위권 성적으로 입학하고
한창 근본없는 자만심에 취해 나 잘난놈 너 못난놈 하고있었는데
교양글쓰기 강의에서 나 자신의 허접함을 느껴버린 것이야요
글쓰는거 뭐 젓밥이지 하고 레포트 초고 날림으로 썼는데
교수님이 첨삭하면서 문장 하나하나 미흡한 부분 지적해주시며
너는 이것을 글이라고 썼느냐 하는 표정으로 책좀 읽어라 하실때
자신이 얼마나 하찮고 무지한지 부끄러워 뒤질뻔한 것이야요
아마 그때부터 독서를 시작한거 같아요
사실 평범한 월급쟁이 될거 글쓰기가 중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안 이상 이대로는 아니다 싶은 것이야요
근데 웃긴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글쓰기가 더 무서워져요
뭐 논문 쓰는것도 아니고 간단한 글 맘 편히 먹고 쓰려고 해도
일기를 쓰면 카프카나 카뮈의 글이랑 제 글을 비교하게 되고
수기같은거도 '젊은 날의 초상' 이런거에 비하면
제 글은 무슨 초등학생이 그림일기에나 쓰는 글 같고
결국 글쓰기는 포기한 것이야요
사람이 못하는거 하나쯤은 있지 뭐 이렇게 자위하면서요
그래서 독갤에 감상문 올리신분들은
좋은 읽을거리 주셔서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것이야요
나는 서평같은 글이 아니라 일기 쓴거도 나중에 내가 읽고 너무 창피해서 버려버리기도 했음 ㅎ
자기의 못 쓴 글을 버티는 사람이 나중에 더 잘 쓰는거시야요
그걸 딛고 나아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