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카독은 전혀 안 해서 공감은 안 가지만 좀 색다른 장소에서 했던 독서 중 가장 좋았던게(사실 어떤 장소에서 독서라 보긴 애매하지만)

지금도 친하지만 내가 연상 좋아해서 나 미성년자때 당시 성인이던 아는 누나들 되게 따라 다녔는데
어느 날은 그 중 어떤 누나 만나서 이런저런거 하며 놀다 쉬던 도중 가방 뒤적거리는데 내가 가져온 책이 떨어지더라.

그 누나가 발견하고 그 책 자기한테 읽어달라는데 그 책이 영어 원서였어서 난 어쩌지 싶다 그냥 그 누나 다리 베고 계속 읽어주면서 독서했는데 이성적으로 좋아하던 사람도 아닌데 뭔가 되게 설레더라 분위기가

그게 가장 좋았음. 카독은 이상하게 안 하게 되서리..

참 읽던 책은 마이클 코넬리의 시인(The Poet) 잘 쓴 스릴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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