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우리 동네 홈플러스에 알라딘 중고서점 들어온다고 글 썼던 갤러임.

오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홈플러스 들어와보니까 서점 열었더라. 그래서 책 좀 삼.

이 중에서 문학소녀 시리즈는 사실 공공도서관에 있는데, 1권 일러스트가 찢어져서 삼.

늑대와 향신료는 명작이라고 해서 삼.

변태 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는 좋다고 하길래 그냥 궁금해서 삼.

원래는 작안의 샤나와 미얄의 추천도 더 사려고 했는데, 현자타임이 와서 안 삼.

사실 라이트 노벨은 1권만 보고 읽을 지 안 읽을 지 결정하는 거라서 1권만 삼.


근데 책이 책이라서 고민 끝에 이방인도 삼.

원래는 도서관에 없는 거 아니면 책 잘 안 사는데, 어머니께 선물로 드리려고. 대학생 때 읽었다는데, 김화영 역본을 읽지 않으신 거 같아서 샀음.

마침 회원이어서 적립했음. 적절하게도 비닐봉투에 카뮈가 그려져 있음.

가격 보니까 4권인데도 일만원대임. 왜 도서정가제 하에서 중고서점이 흥하는지 실감이 남.

늑향 2,200원, 문학소녀 1,900원, 변웃고 2,400원임. 이방인은 상태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6,300원임. 확실히 라노벨이 싸긴 싸더라.

아무튼 즐거운 쇼핑이었음. 근데 중고서점 답게 맘에 드는 책은 적음. 텀을 두고 와야 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