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생각이 이데아
책에 쓰여진 표현이 현실이라고 본다면


현실을 통해 이데아를 이해하려는 것 마냥
책의 표현에 집착하지 않고 되려 그 표현을 통해 이데아와도 같은 무형의 생각, 작가의 생각을 더 잘 이해할수 있지 아늘까?

마치 프로이트가 꿈의 의미를 환자 스스로에게 물으며 접근했듯이 책의 표현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이어가면서 그 의미를 찾아낼수 있었고,
칼 융이 프로이트의 접근법을 일부수용하고 보완해
그 범위를 꿈과 너무 멀어지지 않는 데에 제한함으로서 환자 스스로 꿈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게 한것처럼

책에서 떠오르는 생각과 의미를 꼬리물듯 늘어놓으면서도,
책의 내용과 직접 관련이 있는 범위에서의 정보만을 모두 포용하므로서 그 실체를 더욱 풍부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지 아늘까?


그렇다면 아주 개인적인 이해가 되겠지만, 책을 오독하지 않으면서도 분명 나에게 가치있는 정보가 되지 않을까?

책이란게 흥미로 읽는거기도 하지만, 시야가 트이고 사고가 바뀔지 언정, 그게 내 삶 속이 아니라 내 해골바가지 속에서만 작동하는 생각들이라면 내가 책을 왜 읽나 싶어서 잠안오는데 끄적거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