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연초까지는 책 오지게 많이읽고
나름 평정심 유지해가며 살아왔는데
코로나 이후로 인생 갑자기 나락으로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알바하던 곳에선 재정여건 때문에 짤리고
공부하고 있던건 독서실 가지 못하기 시작하면서
효율 죽어버리고
또 하필이면 내 동네 주변이 확진자가 많이 나와
그냥 뭔가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지니까
시간 날리는 것 같고 돈은 계속 나가고
인생 이렇게 1~2년 날릴 것 같으니까
안좋은 생각 많이 들게돼

내년부턴 눈 확 낮추고 준비하던 시험 앞길이 안보인다 싶으면
어디든 들어가서 돈 벌어야하는데...
그냥 코로나때문에 엄청 꼬인 것 같은데
내 자신의 의지가 없는건 아닐까 내탓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야
솔직히 내 탓이 맞는 것 같아
근데 또 돌이켜보면 나름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그냥 턱없이 ㅂㅅ같다 내 자신이

그냥 이 혼잡한 상황을 버텨낼 명언좀 남겨주세요...

요즘 노인과 바다 다시 읽으면서 평정심 되찾으려 노력중...
알바자리도 다시 알아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