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픽션 트러블 궁금해서 주문해 읽는데
읽다 그만 두었다.
우선 결론은 버밍엄이라도 결론에 닿는 방법이 너무 구비구비 굽이치고 돌고돌고 돌아가는 길이고
그냥 깔끔 담백하게 사건에 대해 진단하고 반성하고 성찰해야할 일이 있으면 그대로 쓰면 될 일인데
그래서 계속 묻게 돼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그래서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솔직 진솔 담백이 그리 어려운 덕목인가싶다 새삼
잘못이 있을 때 '신속한 사과, 황급한 무릎'이야 말로 가장 좋은 해결책인데
다 늦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에 대한 진의가 무엇인지 자꾸 의심하게 하는 스스로 결백해지려고 하는 염결성을 일개 독자인 나는 혼자만 깨끗해지려고 하는 꼰대의 위선이라고 본다면 너무도 위악적인 시선이겠지.
도정제로 드러난 시스템만 시대에 뒤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의식 자체가 그런 거였어.
왜 출판계가 다른 문화산업 분야보다 시대적응에 늦었는지 깨닫는 계기만 되었을 뿐이고
읽다 그만 두었다.
우선 결론은 버밍엄이라도 결론에 닿는 방법이 너무 구비구비 굽이치고 돌고돌고 돌아가는 길이고
그냥 깔끔 담백하게 사건에 대해 진단하고 반성하고 성찰해야할 일이 있으면 그대로 쓰면 될 일인데
그래서 계속 묻게 돼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그래서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솔직 진솔 담백이 그리 어려운 덕목인가싶다 새삼
잘못이 있을 때 '신속한 사과, 황급한 무릎'이야 말로 가장 좋은 해결책인데
다 늦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에 대한 진의가 무엇인지 자꾸 의심하게 하는 스스로 결백해지려고 하는 염결성을 일개 독자인 나는 혼자만 깨끗해지려고 하는 꼰대의 위선이라고 본다면 너무도 위악적인 시선이겠지.
도정제로 드러난 시스템만 시대에 뒤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의식 자체가 그런 거였어.
왜 출판계가 다른 문화산업 분야보다 시대적응에 늦었는지 깨닫는 계기만 되었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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