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미지는 알라딘 중고서점 전주 지점의 계단이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우리 동네 중고서점도 매장이 지하라 이런 인테리어이다.

서울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방 도시 중고서점의 재고상태는 참혹하다.

읽을 만한 책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저런 좋은 책들이 유리판 안에서 디스플레이용으로 소모되며

아무 의미없이 바래가는 것을 보면 화가 난다!!!


유리를 다 깨버리고

소리에 놀라 나온 직원들에게

"이 안에 박제되어 있는 모든 책을 사겠어!

이 책들에게 생명을 부여해주겠단 말이야!!

읽힐 수 없게 된 책들의 비명을 듣지 못하는 이 자본주의적 책팔이 악마들아!!!"

라고 외치고 싶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