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캐럴 들어가지도 몬했고 그 앞쪽에 수록된 크리스마스 축제라는 짧은 글 읽는데 넘모넘모 따뜻하다.
화목한 가정의 크리스마스는 저럴까.
그날 하루만큼은 가족친지 모두 모여 누구 하나 구김 없이 따뜻한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에게 예쁜 말을 건네고, 조금 늦게 도착한 서먹해진 친척과도 조금은 어색하지만 이내 섞여들어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그런 크리스마스
디킨스옹은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유쾌한 기억들이 기쁨을 줄 거라고 써놨지만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지난 크리스마스엔 특별했던 기억이 없는거 같다.
과거의 내가 조금 불쌍해진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친구라도 집에 초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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