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에서 지성교정론 파트있잖아
스피노자가 신이라고 정의한것에 가장 가까운 개념이
걍 우주와 물리법칙 그 자체 맞나?
이걸 범신론이라 하는건 그냥 오독아님?
무신론이라 하면 몰라도...
특히 우주의 본질이 왜 존재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1. 사건의 전후사정을 묻는 인과적 원인과
2. 우주의 보편적 물리법칙과 우주 자체의 존재성을 묻는 본질적원인
전혀다른 두 가지를 구분 못해서 하는 멍청한 질문이다
인과적 원인엔 이유가 있지만 후자는 이유가 있을 필요가 없다
인간들이 이렇게 멍청하기 때문에
불가해한 절대자를 최종적 원인으로 두어서
마치 설명되는것과 같은 느낌을 받고자 한다.. 요래 말하던데
딱 이거보면서 현대 물리학자들이
중력이 왜 존재하냐? 빅뱅전엔 뭐가일어났냐?
란 등등의 질문에 답하는것과 100퍼센트 똑같다고 느낌
지성교정론 빼곤솔직히 현대인 기준에서 뻔한얘기라 그저 그랬음
경계를 딱 나누긴 기준이 모호하긴 함. 글에서 쓴 것들은 전통적인 형이상학에서도 다루던 주제고 해서, 학문으로써의 과학에 관한 탐구를 과학철학이라 하면 불충분하긋지
내가 철알못 이과라 그런데 본문에서 쓴 내용이 흔한가벼?
스피노자 이전 철학자 기준으로
워낙 다루는 주제가 많긴 한데 우주, 시간, 원인 등의 형이상학적, 존재에 관한 탐구는 그리스때부터 있었음 현대로 갈 수록 정교해지는거고
근데 이거 말고도 의식에 대한 유물론적 고찰이라던지 책에서 서술하는 관점 자체가 거의 21세기 과학자랑 완전 똑같던데
스피노자의 뇌 읽어봤누. 거기선 뇌과학의 선구자라고 찬양하더라
그으래서 스피노자를 과학자들의 철학자라고 누가 카더라.. 아인슈타인이 본인은 스피노자의 신을 믿는다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