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에서 지성교정론 파트있잖아


스피노자가 신이라고 정의한것에 가장 가까운 개념이
걍 우주와 물리법칙 그 자체 맞나?
이걸 범신론이라 하는건 그냥 오독아님?
무신론이라 하면 몰라도...


특히 우주의 본질이 왜 존재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1. 사건의 전후사정을 묻는 인과적 원인과
2. 우주의 보편적 물리법칙과  우주 자체의 존재성을 묻는 본질적원인
전혀다른 두 가지를 구분 못해서 하는 멍청한 질문이다
인과적 원인엔 이유가 있지만 후자는 이유가 있을 필요가 없다


인간들이 이렇게 멍청하기 때문에
불가해한 절대자를 최종적 원인으로 두어서
마치 설명되는것과 같은 느낌을 받고자 한다.. 요래 말하던데


딱 이거보면서 현대 물리학자들이
중력이 왜 존재하냐? 빅뱅전엔 뭐가일어났냐?
란 등등의 질문에 답하는것과 100퍼센트 똑같다고 느낌


지성교정론 빼곤솔직히 현대인 기준에서 뻔한얘기라 그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