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도 호불호가 꽤 갈리는거 같다.
왜 내가 좋다 하더라도 남은 별로일까를 생각해보니,
개인마다 자라온 환경, 현재 상황, 나이, 경험들이 다 다를수 밖에 없기에 취향을 타는건 당연한 것..
몇권 모아놓고 스스로의 취향을 귀납해보면..
1. 우선 무조건 잘 읽혀야 함. 개명작이라도 등장인물 외우기 어럽던가 사유를 요구하는 문장과 단락이 많던가, 번역이 매끄럽지 않던가 등이면 좀 그렇다.
2. (특히 비문학쪽에 이런게 많은데) 모르긴 해도 누군가는 어디서 썼을 듯한 느낌을 받는 저작이 있고.. 참 독특하다, 이렇게 쓰기 쉽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 저작이 있다. 주제넘게 유추하면 일종의 깊이의 문제일수도 있고, 아이덴티티의 문제일수도 있고 등..
누군가 비슷하게 쓰기힘들것 같은 느낌을 받는 작품이 더 좋은게 당연
3. 묘사(특히 장면)가 장황하여 뭔가 그림이 잘 안그려지는 책도 별로고, 너무 무미건조한 책도 별로다. 짧은 묘사속에 핵심을 느낌있게 잡아내는 글들이 좋은데 다분히 개취의 영역
4. 장르소설의 경우 긴장을 꾸준히 유지하는 구성력, 깔끔하고 개운한 결말 등이 필수이고 반전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5. 그냥 일상에서 흔한 감정들, 딱히 글로 찝어내기 어려운 감정들을 잘 포착하고 간결히 묘사하는 작가
6. 정말 현재와는 많이 다른 환상적 미래를 마치 사실인것처럼 위화감없이 끌고가는 SF작품들
쿤데라 싫어하겠네
몇년째 읽지않고 짱박혀있는 참존가, 무의미의 축제 ㅎ
농담 읽으면 되겠네
재밌게 읽은 책 장르 상관 없이 추천해주고 가
저게 재밌게 읽은거임 ㅎ
오 5번스타일의 책은 나도 좋아해!ㅋㅋㅋ - dc App
추운나라에서돌아온스파이 재밌던가요?
재밌음.. 최근 별세하셨기에 특별판 이런거 나올지도 몰겠네요
퍼레이드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