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란 문학 작품 용어로 인물의 행동을 야기하고 변화를 주는 일을 말하는데
작품 속 주인공에게 사건이 없으면 독자들은 이야기가 짧고 무의미하다 느낀다
가령 액션신만으로 채워진 만화는 아무리 컷이 많아도
분량이 짧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렇기에 현실에서 다채로운 인생을 산다는것은
단순히 오래사는게 아닌, 내적이나 외적으로 큰 변화를
최대한 많이 경험하며 산다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수년을 반복해온 학교 수업시간인가? 아니면 1분도 채 되지 않는 연인과의 첫키스인가? 만약 후자라면 상상해보라
전자같은 무수히 길고 반복적이며 뭉퉁그려 기억되는 경험이 아닌,
후자처럼 짧지만 믿을수없을 만큼 강렬한 경험들이 수백 수천개로 채워진 삶을 살아갈때 느낄 다채로움을.
흠.. 생각해보게 되네 - dc App
만일 매일 밤 샴페인 잔을 부딪치며 연인과 키스를 나눈다면 이는 금세 지루한 일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하지만 새해 첫 날 밤에 이런 시간을 보내고 다시 1년 후에 그런 시간을 보낸다면 이 경험은 끊임없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1년이라는 시간 간격은 습관화를 막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긴 시간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다양성과 시간 중 하나만 있으면 다른 것은 필요치 않다는 점이다. 즉, 같은 사건이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되면, 다양성은 굳이 필요하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다.
그것은 끊임없이 인상깊은 경험이겠지만 그걸 다채롭다 할수있을까? 그리고 1년에 한번씩 특별한 경험이라면 인간에겐 생일이란 예가 이미 존재하는데 사람은 20살만 넘어도 생일에 크게 기뻐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 않나? 그보다 더 나이먹은 어른은 말할것도 없고 이 예는 어떻게 설명가능한가?
사람들은 생일마다 매번 똑같은 케이크와 똑같은 메뉴를 준비하지 않는다 만약 1년전과 모든게 똑같은 생일파티를 한다해도 즐겁다면 그건 다양성이 필요없기 때문이 아니라 1년의 시간 사이 참여하는 인물이 내적 외적으로 달라져 "다양성"이 생겼기에 즐거울수있는것이다
쿤데라 향수를 읽어보도록
기억의 중요성? 이거 완전 애프터 다크 아니냐
애인과 키스? 인싸 주거ㅓㅓㅓㅓ 기만자 주거ㅓㅓㅓㅓㅓ - dc App
틀린말은아냐 - dc App
반은 맞는말이라생각하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