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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착하고 올바른 나는 왜 만날 당할까?
왜 어떤 사람은 왜 항상 양보하고 당하기만 하는걸까?
착하고 올바른 사람이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나는 언제 지배적으로 행동하고 언제 종속적으로 행동하는가?
여기서 저자가 착안한 것이 키스 존스톤의 즉흥연극이다.
즉흥연극에서 배우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시시각각 변화시킴으로써
자신들이 원하는 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낸다.
의식적으로 상황에 맞는 지위를 선택함으로써 상대의 행동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끌어내는 것이다.
지위는 자원을 배분하는 기준, 정보의 신뢰성을 결정하는 기준, 혹은 각자에게
특권을 부여하는 기준이다. 지위는 삶에서 필연적이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이 지위를 결정하는 기준이 비교적 단순하다.
보통은 육체적으로 가장 강한 개체가 가장 높은 지위를 획득한다.
하지만 인간의 지위는 동물들보다 훨씬 더 다원적인 방식으로 분배된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 매우 가변적이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상황에 따른 적절한 지위를 택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지킬 수도, 또 때로는 존엄을 지킬 수도 있다.
지위의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내면으로도 높으며 외면으로도 높은 지위다.
이것은 리더의 유형 중 하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에게 양보를 하지도 않으며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이 유형은 상대방의 존중은 얻지만 동료애를 잃는다.
둘째는 내면으로도 낮으며 외면으로도 낮은 지위다.
이들은 동료애를 잃을까 두려워서 항상 양보하는 편이다. 동료애는 얻지만 존중을 잃는 유형이다.
그러므로 자주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이익을 침해당한다.
셋째는 내면으로는 낮으나 외면으로는 높은 지위다.
이들은 겉으로는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애쓰나 내면의 심리적 불안감이 그대로
외면으로 투영되는 유형이다. 쉽게 화를 내고 불안정해보이는 사람들이 이 유형이다.
이들은 존중도 잃고 동료애도 잃는다.
넷째는 내면으로는 높고 외면으로는 낮은 지위다.
저자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 유형을 '연기'할 것을 추천한다.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겉으로는 상대에게 양보하는 듯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전략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카리스마적인 유형이며, 존중과 동료애 모두를 얻는다.
(이 유형 구분은 아무래도 근거가 약하고 작위적이다.)
그렇다면 지위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어떤 훈련이 필요한가?
먼저 자신의 무의식적으로 내보이는 신체적 신호를 의식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얼굴이나 신체부위들을 자주 만지는 행위는 자신의 지위를 낮추는 행위다.
손톱깨물기, 머리카락 꼬기 등은 의문의 여지없이 수줍음, 망설임, 당황, 고민 등으로 해석된다.
고양이는 자신에게 싸울 의지가 없음을 드러낼 때 자신의 귀를 긁는다.
또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는 동작도 자신의 지위를 낮추는 동작에 속한다.
호텔 프론트의 여직원은 미소를 짓고 인사를 건넴과 동시에 머리를 약간 옆으로 기울인다.
이것의 의미는 '나는 적의가 없으니, 당신도 나를 해치지마라' 라는 의미다.
이 외에도 저자는 다리떨기, 처진 어깨, 의자 끄트머리에 걸터앉기, 양손을 무릎에 포개놓기 등
지위를 낮추는 무의식적인 행동을 교정하기를 권하고 있다.
책 후반부는 직장과 연애에서 적절한 지위를 획득하는 방법을
이 이론을 바탕으로 적용한 부분인데 앞부분 내용만으로 충분할 것 같아서 읽지 않았다.
이 책에서 얻어갈 것은 연극에서의 지위놀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그 착상인듯 하다.
상당수 자계서가 그렇듯이 그럴듯한 주장은 있는데 이를 딱히 논증하고 있지는 않으니
감안해서 읽어야한다. 제목은 씹어그로니까 이해해달라.
짧게 요약함.
※주의: 이 책은 자계서다.
연애를 책으로 배웠어요 같은 느낌인데 - dc App
자위놀이인줄 알았네
자위 놀이인 줄 알고 허겁지겁 들어옴 ㅋㅋ
뭐지? 자위놀이라고 썼다가 클릭하는거랑 동시에 타이밍좋게 제목을 수정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