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의 짜잔거리는 보르헤스라던가 거기에 이쁜 문장 끼얹는 나보코프라던가 독자가 읽는 방식에 집중한 후기 칼비노라던가 싫은 건 아닌데 이런 사람들 소설은 뭔가 미술품 같다 해야하나 간혹 가다 즐겨 읽긴 한데 평생 붙잡고 싶진 않은 그래도 보르헤스 벽돌 전집 나오면 살꺼다
모더니즘도 소설 구조로 장난치는거 아녀?
뭐 크게 보면 틀린 말은 아닌데 감상 자체가 내용 면에 더 집중되는게 있더라고
네가 문학 공부를 안 해서 그런 게 아닐까?
맞는 말 같은디.. 공부해서 읽을 거면 전공하지ㅋㅋ 예술을 즐기는 입장으로는 사조 같은 것도 거북할 수도 있지
주제의식, 분위기, 구조 모두 잡은 사탄탱고 츄라이
구조를 통한 예술적 성취를 장난이라고 할 수가 있음..? 누군가는 그런 형식에서 감흥을 느낄텐데?
그 정도는 적당히 디시식 막말로 ㅎ 딱히 저 작가들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 근데 읽다가 좀 흐음 싶은게 있어서
에세이 스타일의 소설도 구조로 장난치는 건 마찬가지.. 결국 톨스토이, 발자크, 디킨스 유의 직선적 네러티브만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능
구조의 중요성을 깨달은 포가 20세기 들어 특히 각광받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