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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명작이라고 추천받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부 지루해서 꾸역꾸역 읽다가 조금 지나니깐 잘 읽히더라고.
사람들이 하나같이 술술 읽힌다는 표현을 했었는데 공감 가더라 ㅋㅋ
내용도 너무 재밌었고, 제약 과정같은 전문적인 내용도 쉽게 읽히는게 참 신기했음.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책 중간중간마다 인간에 대해서 고찰할 기회를 많이 넣어준거같은데 정말 좋았음.
보통은 철학적인 내용 전달하려던 책들은 의미부여가 너무 심하거나 딱딱해서 거부감 느껴지는데
이건 정말 물 흐르듯이 전달되서 놀랐다는 말밖에 못하겠어.
그리고 최종장 극후반부에서 난 솔직히 번즈가 인류가 멸망하더라도 요격에 성공할줄 알았어.
아무리 모든걸 예측하는 초인류라고 하더라도 인간의 '비 이성적 선택'은 예측할 수 없다는 배드엔딩을 생각했어.
그게 작가가 전달하는 인간의 이해할 수 없는 잔혹성, 이기성, 비이성적 선택을 더 강렬하게 묘사할거라 생각했거든.
그러면서 딱 마지막 부분에 허무하게 끝나거나 자조적인 인간 어쩌구 메시지 하나 날렸으면 지렸을거같은데..
뭐 따지고 보면은 요격하려고 했지만 초인류의 계략에 말려든거긴 한데.........
난 진짜 이 엔딩이 됐었으면 했는데 너무 아쉽다. 정말 인상깊게 뇌리에 남았을 거같은데 말이야..
나만 이런 생각했는지 정말 궁금해서 후기 빨리 쓰러왔음ㅋㅋ
제노사이드커터를맞은것만같~아♪
결말 부분 얘기해보자고 ㅠㅠ 니넨 어케 생각하는지 보러왔다고 ^ㅣ발
반창고어딨~나 피가자꾸나~와 밥을먹어야하는데 님아부활점♬
고추참치 고추참치~
이거 거의 9-10년전에 봐서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자식이 부모였나 강간하게 만드는 장면 있었냐? 가물가물하네..
ㅇㅇ 그 장면 머릿속으로 상상되는데 진짜 개끔찍하더라 기분 존나 나쁘게 만든다 ㅠ 그게 지옥이 아닐까
아 맞구나 나도 존나 그거 뇌리에 남긴 했나봄.. 장르 소설 읽고나면 1년도 안되서 거의 내용들 다 까먹는데
아직도 기억날 정도니까.. 근데 다른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일본인 용병?이 싸이코였던거랑 저거만 기억나네
그래?? 소설 내용 까먹긴 힘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