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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 내전 유튜브에서 10분짜리 영상이라도 본 뒤 읽을것. 파시스트도 욕하고 공산주의도 욕하길래 아 파시스트랑 공산주의랑 같은 진영인가? 하고 읽었는데 아니였음. 하나는 반대편 하나는 자기네편인데 자기네편 안에도 분파가 5개는 넘음.


2. 마초적이라 싫었음. 페미니즘을 추대하는 친구들이 싫어하는 하루키 이런 애들도 난 좋아하는데 헤밍웨이는 거부감.. 일례로 주인공이 안 좋은 상황에 놓이게 되자 몇시간 전까지 사랑을 속삭이던 애인한테 :니가 방금 한마디라도 말했으면 널 때렸을거야" 시전.. (상황 제공은 애인이 1도 안함)

3. 1권은 매우 지루함, 2권도 지루하지만 틈틈히 박진감 넘치는 전쟁묘사. 안나카레니나급 지루함임. 헤밍웨이는 독서모임 도서로 선정되지 않는 한 장편 읽을 일은 없을것 같다.

4. 스페인내전에 대한 지식 면에서는 카탈로니아찬가가 승! 다시 둘중 뭐읽을래 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카탈로니아찬가!

5. 그래도 마지막엔 로맨틱한 대사 건지고 뭉클하기도 했음. 애증의 헤밍웨이였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