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웹소설들 보다 웹소설 리뷰를 더 잘 봄.
리뷰가 더 재밌음.
리뷰들 보다보면 댓글에서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 경우도 보고
살벌하게 작가를 까내리다가 인신공격하는 경우도 보고
리뷰어의 솔직한 욕망도 봄
솔직히 웹소설은 설렁설렁 대충 보거나 아예 안보는 경우도 많음.
그리고 사이다패스 전개들과 은근히 작가를 협박하는 댓글들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이 많아져. 요즘 사람들의 성향이나 지향하는 점들을 알 거 같단 생각도 들고.
보다가 갑자기 이상한 쪽으로 튀어서 이상한 쪽의 책들을 찾아서 보기도 함.
요즘은 리뷰보다가 저상황을 현실로 치환하면 폴리아모리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뜬금없이 폴리아모리 관련 책들 보고있음. 정작 그 웹소설은 안보고.
이렇게 보니까 뭔가 관음증 같네..

근데 옛날 웹소보다 요즘 웹소설들 퀄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건 맞는말임.
개연성이나 감정선 그런것보다 빠른전개와 주인공의 활약상을 원하는 독자들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퀄이 그만큼 떨어짐. 잠깐의 답답함 고구마도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근데 여기 시장 자체가 엄청나게 커져서 잘버는 작가는 엄청 잘번다고 하더라.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막강한 자본을 가진 대기업이 투자도 하고 어느정도 히트치면 웹툰으로 만들고 수출도 하고 말이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반적인 독서를 하는 국민들보다 웹소설같은 스낵컬쳐를 즐기는 국민이 더 많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