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바우만의 고독을잃어버린시간 읽고 있고
이곳에서 인스타그램에는절망이없다 추천 받아서 곧 읽을 예정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SNS에 일상을 공유하죠
저도 유행을 따라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어떤 영화를 보고 있는지, 무얼 먹었는지, 어떤 사람과 시간을 보냈는지를 열심히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포스팅을 하고나면 부끄러움이 확 몰려오더라고요
그냥 자의식과잉 때문이라고 생각해왔어요
마음의 거리낌 때문에 SNS를 다 끊었어요
그리고 요즘에 SNS 관련 비평글을 읽으면서 제 생각이 조금은 구체화됐어요
1. 내 셀링포인트들을 포스팅(전시)하고 있었던 거구나
2. 스스로를 물화한 것에서 한번 불편해지고,
셀링포인트가 먹히지 않았다는 것에서 한번 더 불편해짐ㅋㅋ
(스스로를 물화하는 것이 어때서? 하는 생각도 있어요
이건 제가 인플루언서가 아닌 이상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네요)
3. 내 일상을 올리면서 제발 나를 알아달라고 관심을 구걸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았음

님들은 SNS를 사용하면서 마음에 거리낌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SNS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식이 존재하긴 할까요?

관련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