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바우만의 고독을잃어버린시간 읽고 있고
이곳에서 인스타그램에는절망이없다 추천 받아서 곧 읽을 예정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SNS에 일상을 공유하죠
저도 유행을 따라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어떤 영화를 보고 있는지, 무얼 먹었는지, 어떤 사람과 시간을 보냈는지를 열심히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포스팅을 하고나면 부끄러움이 확 몰려오더라고요
그냥 자의식과잉 때문이라고 생각해왔어요
마음의 거리낌 때문에 SNS를 다 끊었어요
그리고 요즘에 SNS 관련 비평글을 읽으면서 제 생각이 조금은 구체화됐어요
1. 내 셀링포인트들을 포스팅(전시)하고 있었던 거구나
2. 스스로를 물화한 것에서 한번 불편해지고,
셀링포인트가 먹히지 않았다는 것에서 한번 더 불편해짐ㅋㅋ
이곳에서 인스타그램에는절망이없다 추천 받아서 곧 읽을 예정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SNS에 일상을 공유하죠
저도 유행을 따라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어떤 영화를 보고 있는지, 무얼 먹었는지, 어떤 사람과 시간을 보냈는지를 열심히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포스팅을 하고나면 부끄러움이 확 몰려오더라고요
그냥 자의식과잉 때문이라고 생각해왔어요
마음의 거리낌 때문에 SNS를 다 끊었어요
그리고 요즘에 SNS 관련 비평글을 읽으면서 제 생각이 조금은 구체화됐어요
1. 내 셀링포인트들을 포스팅(전시)하고 있었던 거구나
2. 스스로를 물화한 것에서 한번 불편해지고,
셀링포인트가 먹히지 않았다는 것에서 한번 더 불편해짐ㅋㅋ
(스스로를 물화하는 것이 어때서? 하는 생각도 있어요
이건 제가 인플루언서가 아닌 이상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네요)
3. 내 일상을 올리면서 제발 나를 알아달라고 관심을 구걸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았음
님들은 SNS를 사용하면서 마음에 거리낌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SNS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식이 존재하긴 할까요?
관련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보았으면 좋겠어요
3. 내 일상을 올리면서 제발 나를 알아달라고 관심을 구걸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았음
님들은 SNS를 사용하면서 마음에 거리낌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SNS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식이 존재하긴 할까요?
관련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보았으면 좋겠어요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
저처럼 과거에 SNS를 했던 분들이나, 지금도 하고 있는 분들과 생각을 나눠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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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저는 관심을 구걸하면서 느낀 부끄러움이 더 커서 그만두게 되었나봐요 자연스러운 본성인데 부끄러워지네요 알량한 자존심 때문인 것 같아요
정보공유하는건 좋다고 생각함. 나도 sns에 일상 올리는건 부끄러울거 같은데 독후감이나 리뷰 쓰는건 괜찮을거 같아서 이번에 블로그 새로 팠음
SNS를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정보공유 목적으로 쓴다면 부끄러움이 덜할 것 같아요
여사친이 비키니 입고 남편하고 놀러가서 좋았다고 하는 사진에 나도 모르게 가슴골 볼려고 확대하다가 좋아요 눌어서 아차차 한 기억이 있어서 조금 내가 병신 같구나 그런 생각은 했어요 - dc App
뭐 결혼 안 한 여사친이 레깅스 입고 등산 하는 거 올려서 오우야 하고 바로 좋아요 눌러주고 나랑도 같이 등산가자 한 기억도 있어서요 뭐 시발 그러려니 합니다 - dc App
재밌게 쓰시네요 ㅋㅋㅋ
뭐 저 같은 경우에는 생긴게 좀 별로라 제 사진 올리기는 좀 부끄럽고 베이킹 하는 걸 올리거나 도자기 만든걸 올리거나 첼로 연습 한 걸 올리거나 운동 한걸 올리면 여사친들이 좋아요 눌러주면 아 시발 이맛에 인스타 하죠 하죠 사실 제 취미는 존나 멋있거든요 그래서 좋아요를 구걸 하는 느낌 보다는 아 몇개나 좋아요 받을까 그런 생각만 하는데요 - dc App
이쁜 몸매를 만들면 당연히 자랑하고 싶죠 그래서 좋아요 눌러준건데 무슨 문제죠? 마찬가지로 저도 제가 자랑 할만한걸 올리는데 뭐 벌벌 거릴게 뭔가 싶어요 - dc App
셀프 브랜딩의 시대인 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sns를 활용해야만 한다고 생각함. 다만 그 이상으로 나아가는 건 지양해야겠지
명쾌하네요 아직 바우만 책을 초반부분만 읽고 있어서 일반화하기엔 이르지만, 바우만은 과거 삶의 방식만 옳다고 얘기하고 있더라고요 현대는 무조건 어지럽다, 비워내야 한다, 거슬러야 한다라는 논조로요(제 착각일 수도 있고요) 셀프 브랜딩이 필요하다면 sns를 잘 활용하면 좋고, 어떤 사람들은 셀프브랜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군복무중인 독붕이에용. 생존신고용으로 올리면 가끔씩 반가운 이름들이 연락을 오기도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