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추리소설 나뮈키 문서 읽고있는데 그 중에서 대충 신본격 추리소설이 등장했을때 평론가들이 이런게 무슨 추리소설이냐! 이랬다는것 같은데 소설은 재미만 있으면 장땡인걸까 이니면 인문학적 소양이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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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으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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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베스튼데
왜 인문학적 고찰과 소양이 재미일 수도 있다는 건 생각도 안하지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 아닌 사람도 있을 수 있지
무작정 재미vs철학으로 나누고 싸우는 건 걍 양측 다 이해 없이 떠드는 거라 생각함
근데 저런 장르판에서의 논쟁은 웃기다 생각함. 마치 특정 선수의 축구 플레이에 몸짓의 철학이 없다고 까는 거랑 뭐가 다른지. 공만 잘 넣음 됐지.
이영도 소설 읽고 생각 싹 바뀜
그냥 서로 갈 길 갑시다
객관적일 수 없는 '예술성'이나 무슨무슨 '소양' 같은 것들의 정도를 따진다는 게 애초에 의미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음
처음엔 재미 위주로 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음. 계속 재미 위주로만 읽다보면 어느 순간 재밌던 요소들이 유치하게 보이게 되거든. 이 재밌는 요소에 인문학적 소양이 합쳐지면 훨씬 더 재밌음. 근데, 장르소설에서 그런 소설들은 찾기가 어려운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