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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붕이들이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다.", "텍스트로 공포를 느낀 적은 처음이다." 이렇게 말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하나도 안 무섭네...
솔직히 범인도 거의 초반부터 사치코가 범인일거라 확신했음. 이건 내가 알게 모르게 독갤에서 스포당한건가... 잘 모르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이코패스 서사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먼가 '범죄자=태어날 때부터 좀 이상한 사람'으로 못 박아두고, 독자들은 "아, 난 그런 사람이 아니구나."라 자위하는 느낌임.
그래도 검은집에서 주인공 여친의 대사를 통해, 나름 그런 부분들을 성찰해 보고 있다는 건 느껴짐. 근데 그마저도 사이코패스로 재미주고 이후에 살짝 점잖 떠는 그럴싸한 변명처럼 보이기도 함.
머 내용이 노잼은 아니었고, 꽤 재밌었음. 다만 내용이 좀 뻔했고, 명성만큼 무섭진 않았음...
아 아직 투표 안 했으면 해주십셔
- dc official App
어작세 무려 열표나 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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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1표=1인으로 치더라. 1인당 3표니까 사실 80명 정도임 ㅋㅋ
와! 투표!
ㄹㅇ 하나도 안무섭던데
나도 뜬금없는 사이코패스 드립만 빼면 괜찮게 읽었음
다들 용감하구나.. 난 개무서웟는ㄷ
근데 사이코패스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상한 게 맞음..
범죄자는 누구나 될 수 있는건데, '사이코패스'라는 다분히 상업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서 "나는 저런 범죄자들과는 다르다"고 느끼게 하는 서사 자체가 별로 맘에 안 듦... 물론 선천적으로 좀 그런 유형의 사람들이 있긴 하지. 근데 그런 사람들이 전부 살인자도 아니고, 반대로 살인자들이 전부 그런 유형도 아니고... 뭐 그런거지
당연히 맞는 말이고, 그래서 교도소가 존재하는 거기도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실존하고 그들은 정말 무서운 존재임 ㅋㅋ 개인적으로는 사이코패스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 서사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물론 일반적인 인간을 사이코패스로 몰아가는 건 지양해야겠지만..
음... 근데 미디어에 등장하는 사이코패스와 실제 사이코패스를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음 ㅋㅋ 예전에 심리학 좋아했을 때는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었는데 요새는 다 까먹어서...
나는 그 스릴감이 좋았음ㅋㅋㄱ
젊작상이 탑 먹을 수 밖에 없을 듯 올해 독갤 상반기 대다수 감상글 및 인증글을 차지하는 빅떡밥이었어서
나도 그렇게 생각함. 근데 의외로 1984가 따라잡고 있넹... 오웰빠, 무서운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