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롤리타 읽는데 마지막에 퀼티가 로를 데려간 범인이라고 험버트가 알게되었을때 번역자가 ''1??페이지에 나온 부분.
이때 퀼티에 대한 이야기를 끝까지 들었다면, 로와 험버트의 결말이 달라졌을수도 있다''대충 이런 내용 있잖어?
어떤 관점에서 퀼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면 둘의 결말이 달라졌을수도 있다고 생각한거지? 읽은 지 좀 됐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이때 퀼티에 대한 이야기를 끝까지 들었다면, 로와 험버트의 결말이 달라졌을수도 있다''대충 이런 내용 있잖어?
어떤 관점에서 퀼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면 둘의 결말이 달라졌을수도 있다고 생각한거지? 읽은 지 좀 됐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호수에서 치과 의사 얘기 하는 부분일걸 - dc App
그러니깐 그 얘기를 끝까지 들었으면 로와 험의 결말이 달라졌을수도 있을거랬잖아? 어떤 관점에서 봐야 그런 결론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저 역시 헷갈리는 부분입니다만, 조심스레 생각건대, 1부 20장에서 진 팔로가 험버트 험버트와 샬럿에게 방수 이야기를 끝마친 후, 아이버 퀼티(치과의사)를 언급할 때 진은 의사의 변태성을 이야기한 직후 그의 조카에 대해 언급을 하려 합니다. 만약 진의 남편의 등장이 성사되지 않았다면 험버트 험버트는 퀼티를 자신과 같은 님펫 추종자라고 1부에서 벌써 알았을 터이고 그렇다면 험은 거기에 대한 작전을 미리 짜서 2부에서 롤리타가 사라지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2부 29장에서 롤리타의 작은 귓속말로 퀼티라는 이름을 험험에게 굳이 언급을 안 했어도 험은 이미 그 진상을 알았을 것이기에 그가 방수 즉 아워글래스 호수를 회상하지도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 추가합니다. 그 아이버 퀼티의 조카가 여자이고 미성년자임을 진이 밝히고 그의 변태성이 그 미성년자의 여성 조카를 향하여 겨냥한 이야기였다고 전개해나갔다면 아이버 퀼티의 님펫 추종이 확실시되어 아마 당시 샬럿을 죽일까 말까 생각했던 정신 나간 상태의 험버트 험버트라도 주의 깊게 듣고 계획을 세웠을 거라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험버트가 퀼티를 같은 님펫 추종자로 여기게 되면서, 그와 동시에 자신의 님펫을 보호하려는 조치를 취했으리라는거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이해가 됐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