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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엔디아 대령이 퇴물되고 쌍둥이들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음


 근데 이거 1장 첫문장이랑 10장 첫문장이 비슷해보이는게 왠지 부엔디아 대령의 일대기인 1부, 쌍둥이의 일대기인 2부로 나눠진거같은데 착각인가


 솔직히 지금까지 읽으면서도 주인공이라고 할만한 인물이 부엔디아 대령 뿐이었고 따지고보면 누가 딱히 주인공이라고 하기는 어려운거같음


 그래도 재밌긴 하다 마술적인 묘사들도 신기하고 ㅋㅋ


 한 집안의 역사를 통째로 읽고 있으니까 약간 서사시 같다 두께보다 내용물이 훨씬 알찬 기분임... 민음사가 굳이 2개로 나눈 이유가 대강 알거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