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스키외는 한시간의 독서로 떨쳐버릴 수 없는 걱정을 가진적이 없다고 했는데 님은 반대네요
zmffotlr(zmffotlr1)2020-12-23 18:03
답글
제가 몽테스키외를 잘 모르는데 그 사람 분명히 강약 조절 잘 하고 과몰입 안 하고 정신건강한 사람일 것 같네요 자제력 좋고 ㅜㅜ
익명(220.79)2020-12-23 18:05
궁금한데 생각 깊어지는데 그렇게까지 우울 도짐?
익명(39.7)2020-12-23 18:05
답글
아 우울하다 우울하다 이런 식이 되는 건 아니지만 생각이 좀 깊어지기 시작하면 뭐든지 걸고 넘어져서 사소한 것도 그냥 못 넘기게 되네요 인간관계 패턴에서도 남 말 꼬아 듣기 시작하고 ㅜㅜ 근데 생각 없을 땐 뭐든 잘 풀렸음 세상이 나를 환대해주는 것 같고
익명(220.79)2020-12-23 18:07
생각 대신 삶을 짊어 진다면 생각으로 인한 불안이 들어설 자리가 없을것
안경(ankyeong7)2020-12-23 18:07
답글
커허헉 맞다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익명(220.79)2020-12-23 18:08
답글
솔직히 100년, 반후려쳐도 50년을 살아야하는데 그 기간동안 한가지 문제와 해결책만으로 살아가진다고는 생각치 않음...
생각으로 풀리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실천으로 풀리는 부분이 있고, 안되는걸 된다고 할수도 없고, 되는걸 하지말라고 할수도 없고
안경(ankyeong7)2020-12-23 18:16
답글
와 마자요 님이 말씀한 대로 살고 싶어요... 진짜 담백하게 사는 거, 말보다 행동인 삶을 살고 싶은데 어렵네요... 혹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책 추천 가능하신가요? 제 인생을 관조하며 살고 싶어요 과몰입하지 않고... 요즘 제게 있어 큰 이슈예요 이게
익명(220.79)2020-12-23 18:57
답글
어떻게 인생을 관조만 하며 살수 있겠어요. 때론 몰입도 해야하고 때론 무시도 해야하고 때론 되돌아보거나 앞을 봐야할 때도 있는데, 이건 글 위에서만 작동하는 지식이나 철학보다,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는 행동에서 나온 지혜가 필요한 영역이고, 그럼 행동이 불러일으킨, 불러일으킬 결과에 대해 보여주는 걸 찾아야하는데, 인생 전체를 통달하고, 각각의 상황에 도움될 행동을 제시하는 책이 얼마나 있느냐 생각해보면 종교서적 말고는 답이 잘 안나오네요. 영역을 좁힌다면, 여러 문학 작품이 있을 수도 있고, 그 이야기를 인생의 어느 부분에 대한 것으로 보는지에 따라 또 다르고. 예컨데 반지의 제왕은 무언갈 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값진 지혜를 보여주고요.
안경(ankyeong7)2020-12-23 19:39
답글
사실 이런 문제를 책에서 찾기 시작하면, 책에서는 a가 맞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a가 틀렸다는 사람도 있고 b를 제시하거나 b를 다시 반박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식이라, 본인이 삶에 대해 뚜렷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혼란만 가중될 가능성이 커요. 결국 책에서 배운 것이라도 삶에 적용시키지 않을거면 호기심 외에 다른 이유로 이걸 배울 필요도 없을 것이고, 삶에 적용시킨다면, 그것이 도움이 되야하는데 이미 살아온 인생은 둘째치고, 앞으로 남은 인생만해도 50년인거슬,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도움될 지혜를 아무대서나 찾기도 힘들거고,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 가능한 인생 전체를 바라본 지혜를 찾는게 낫겠죠.
안경(ankyeong7)2020-12-23 19:47
답글
그렇지만, 여러 정신을 접하면서, 그 생각이 옳든 그르던, 나 자신의 이해의 역치를 늘리고, 그 속에서 이해의 정확도를 늘려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니 다양한 책을 읽는건 중요하죠 그러나! 당장 책에서 답을 찾기도 힘들고, 생각에 갇혀 불안만 가중된다면, 위에 썻듯이 생각보단 삶을 짊어지는게 지금은 필요할지도 몰라요.
안경(ankyeong7)2020-12-23 19:52
답글
우선, 이렇게 신경 써서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요. 맞아요. 요즘이야말로 삶을 짊어질 시기인 것 같네요! 골몰하고 있던 것들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삶과 가까워지도록 해야겠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그럴 때 하루키 읽으면 딱임
몽테스키외는 한시간의 독서로 떨쳐버릴 수 없는 걱정을 가진적이 없다고 했는데 님은 반대네요
제가 몽테스키외를 잘 모르는데 그 사람 분명히 강약 조절 잘 하고 과몰입 안 하고 정신건강한 사람일 것 같네요 자제력 좋고 ㅜㅜ
궁금한데 생각 깊어지는데 그렇게까지 우울 도짐?
아 우울하다 우울하다 이런 식이 되는 건 아니지만 생각이 좀 깊어지기 시작하면 뭐든지 걸고 넘어져서 사소한 것도 그냥 못 넘기게 되네요 인간관계 패턴에서도 남 말 꼬아 듣기 시작하고 ㅜㅜ 근데 생각 없을 땐 뭐든 잘 풀렸음 세상이 나를 환대해주는 것 같고
생각 대신 삶을 짊어 진다면 생각으로 인한 불안이 들어설 자리가 없을것
커허헉 맞다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솔직히 100년, 반후려쳐도 50년을 살아야하는데 그 기간동안 한가지 문제와 해결책만으로 살아가진다고는 생각치 않음... 생각으로 풀리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실천으로 풀리는 부분이 있고, 안되는걸 된다고 할수도 없고, 되는걸 하지말라고 할수도 없고
와 마자요 님이 말씀한 대로 살고 싶어요... 진짜 담백하게 사는 거, 말보다 행동인 삶을 살고 싶은데 어렵네요... 혹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책 추천 가능하신가요? 제 인생을 관조하며 살고 싶어요 과몰입하지 않고... 요즘 제게 있어 큰 이슈예요 이게
어떻게 인생을 관조만 하며 살수 있겠어요. 때론 몰입도 해야하고 때론 무시도 해야하고 때론 되돌아보거나 앞을 봐야할 때도 있는데, 이건 글 위에서만 작동하는 지식이나 철학보다,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는 행동에서 나온 지혜가 필요한 영역이고, 그럼 행동이 불러일으킨, 불러일으킬 결과에 대해 보여주는 걸 찾아야하는데, 인생 전체를 통달하고, 각각의 상황에 도움될 행동을 제시하는 책이 얼마나 있느냐 생각해보면 종교서적 말고는 답이 잘 안나오네요. 영역을 좁힌다면, 여러 문학 작품이 있을 수도 있고, 그 이야기를 인생의 어느 부분에 대한 것으로 보는지에 따라 또 다르고. 예컨데 반지의 제왕은 무언갈 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값진 지혜를 보여주고요.
사실 이런 문제를 책에서 찾기 시작하면, 책에서는 a가 맞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a가 틀렸다는 사람도 있고 b를 제시하거나 b를 다시 반박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식이라, 본인이 삶에 대해 뚜렷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혼란만 가중될 가능성이 커요. 결국 책에서 배운 것이라도 삶에 적용시키지 않을거면 호기심 외에 다른 이유로 이걸 배울 필요도 없을 것이고, 삶에 적용시킨다면, 그것이 도움이 되야하는데 이미 살아온 인생은 둘째치고, 앞으로 남은 인생만해도 50년인거슬,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도움될 지혜를 아무대서나 찾기도 힘들거고,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 가능한 인생 전체를 바라본 지혜를 찾는게 낫겠죠.
그렇지만, 여러 정신을 접하면서, 그 생각이 옳든 그르던, 나 자신의 이해의 역치를 늘리고, 그 속에서 이해의 정확도를 늘려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니 다양한 책을 읽는건 중요하죠 그러나! 당장 책에서 답을 찾기도 힘들고, 생각에 갇혀 불안만 가중된다면, 위에 썻듯이 생각보단 삶을 짊어지는게 지금은 필요할지도 몰라요.
우선, 이렇게 신경 써서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요. 맞아요. 요즘이야말로 삶을 짊어질 시기인 것 같네요! 골몰하고 있던 것들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삶과 가까워지도록 해야겠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마크 피셔가 생각나네요 ㅠㅠ
무슨 뜻인가요..?(알못)
http://m.hani.co.kr/arti/culture/book/872461.html
정말 세상을 잘 이해한 사람이었는데, 우울한 이론들을 펼치다가 우울증으로 자살하신 분이예요.
흥미로운 읽을거리 감사합니다 즐겨찾기 해두고 이따 자기 전에 읽어볼게요 ㅎㅎ
저도 정병인데 조르주 페렉의 공간의 종류들, 인생사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사물들 읽고 있던 참이었는데 ㅎㅎ